학교에 간 사자 -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 개정판 동화는 내 친구 7
필리파 피어스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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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고 싶은 사자가 여자아이를 만나서 학교에 가서
 생긴일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사자는 여자아이에게 학교에 데려가달라고 했는데 여자아이는 안된다고 하다가

 결국 사자를 학교에 데리고 갑니다.

 

 

 

사자는 여자아이 옆에 얌전히 앉아서  수업을 듣는답니다.

 

 

  사자는 여자 아이를 놀리는 잭톨에게 겁을 주는 모습이예요.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본일인것 같아요.

사자는 학교에 가고 싶어서 여자아이에게 학교에 데려가면 안잡아먹겠다고

약속을 해서 같이가고 크르렁 소리도 안내고 손톱도 숨기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잭톨을 보면서 제가 초등학교다니던

시절에도 남자짝궁이 얼마나 괴롭히던지 울면서 집에간다고 교문을 나선

적이 있었는데 그때를 회상하게 되었네요.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친구란 어떤존재일까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를 사귈때 어떤 친구를 사귀라는 말보다

서로에게 엇나가거나 힘들때 의지가 되고 진실된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는사실을 알려주면서  친구를사귀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구부러진 손가락에서는 주디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마음속에 한번쯤 그런 마음을 가졌던적이 있는

우리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자기 물건외에는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대는것이

옳지 않다는것을 가르쳐는 도덕적인 면에 대해서 나와있어요.

아이일때는 알았던 사실중에서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리게

되는게 아마 순수한 마음이 아닐까요. 폴리는 자기에게 들려오는 앵무새소리가

엄마나 동생에게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면서  어른이 된다는게

좋은점만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것 같아요.

이책을 보면서 저희 딸아이도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서  그 안의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궁금하지만 저나 아이나 모두 한번쯤은

겪었던 일이라 많은 공감을 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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