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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를 만났어요 ㅣ 우리말글 우리 그림책 3
산이아빠 지음, 김호민 그림 / 장수하늘소 / 2010년 1월
평점 :
노랑나비 한마리 꽃밭위로 나풀 나풀 날아갑니다
산이는 노랑나비를 잡으려고 살금살금 쫓아가는 모습이네요

논도랑을 건너 면 포도밭
노랑나비가 원두막 지붕위로 날아오릅니다.
산이도 원두막에 올라 먼곳을 바라보네요.
산이가 할아버지를 만나는 모습이네요..

할아버지의지게에서 잠이든 산이의 모습
산이는 유치원이 끝나면서 나비를 쫓아 계속 멀리가게 되는데요.
그럴때마다 산이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아무리 봐도 없는데
나중에 할아버지를 만나서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데요.
아빠와 할아버지의 고향을 돌아보고 오게된 산이....
이책을 읽으면서 저도 옛날 생각이 나네요.
저도 동생이 제밑으로 연년생으로 동생들이 태어나다 보니
저는 인천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댁에서 생활을 했는데
그때는 지금처럼 도로가 포장이 된도로가 아니라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할아버지 할머니는 시장에 가실때면
리어카에 우산을 매달아서 제가 혹시라도 더울까 다치진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시면서 보살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사촌 오빠들이 겨울이 되면 썰매도 태워주고 목마도 태워주고 하던일들도
지금도 할아버지 할머니와 시골에서 생활할때가 가끔씩 생각이 나면서
그리워지네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런 추억들이 없지만 지금은 영화를 보여주시거나
도자기를 만들러 가는등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이모와의 추억이 더 많은
아이들이네요. 우리 큰아이는 외갓집에 가면 더 좋아서 집에 안오려고 하는데 정말
올때마다 힘이드네요...우리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그리고 사랑을 알려주는시간이었는데요.
생각하면 좀더 행복한 시간들이 길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