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꼬꼬 웬디

비행 꼬꼬 웬디 ㅣ 친구가 샘내는 책 2
거스 고든 글.그림, 배블링 북스 옮김 / 푸른날개 / 2010년 2월

이책에는 숨은 사과찾기가 있는데  그림마다 웬디가 먹다 버린 사과를 찾아보는게
있는데 아이랑 찾아보니 좋아하네요.

웬디는 다른 닭들과 달리 알 낳는것도 재미있는 놀이도 찾아내서 했는데

웬디는 다른 놀이들이 싫증이 나자 모든 동물 앞에서 외줄타기를 하다가

떨어지면서 입원한 밥을 만나면서오토바이 묘기를  부린다는 말에 귀가

솔깃해지면서 서커스단을 찾아가요.

 

   

병원에서 만난

  외줄타기 하는 웬디의모습                                  서커스단에서 오토바이 묘기를 부리는 밥

 

   

 

 이층버스를 넘어가는 웬디                               집으로 돌아온 웬디

 

 웬디는 신문에도 나고  유명한 닭이되어 돈도 많이  벌었어요.

새로운 묘기에 도전하던 웬디는  웬디가 살던 농장이 보이면서

묘기를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요.

 어쩌면 아이들은 새로운 모험과 신기한것들을 보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봅니다.

웬디를 보면 새로운 일 재미있는 일을 찾아서 다니다가

결국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자기가 어떤일에 성공을 하고 그것을 쫓아가다 보면

정작 중요한 것들을 잃어버리기 쉬운데요.

웬디도 처음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계획하고 공부하면서

지내다가 결국 집을 보면서 돌아가는 그 모습이

우리의 모습을 보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람의 욕심이 끝도 없어서 승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기를

원하는것처럼  한없이 분위기에 휩싸이다보면 진짜로 자기가 어려울때

도와줄 사람은 없는것 같아요. 진정으로 나를 위해주고 아껴줄 사람은

가족과  진정한 친구몇명이겠죠.

우리 아이들에게 자기 꿈이 중요하고 하고 싶은일들도 좋지만

진짜로 소중한것을 잃어버리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려주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둘째가 이책을 보면서 얼마나 좋아하는지 책을 읽어주었더니 흉내도

내고 춤도 추면서 너무 좋아하는데 사진을 찍으려니 더 이상 안해서 못올리는게

아쉽네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라서 저도 같이 읽으면서 너무 행복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