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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해피 아줌마 -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부부생활 탐구
문선희 지음 / 생각창고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저는 결혼 13년차인 주부인데요. 오! 해피 아줌마란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많이 웃기도 웃고 공감하는 부분이 정말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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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은 경상도 남자도 아닌데 마음속에 있는 표현을 잘 못하는지라
늘 마음에 꼭꼭 담아두고 여태까지 몇번이나 보여주었을까?
저희는 선보고 보름만에 친정아버님 생신이라 작은아버님이 오셨었는데
저보고 선본 사람 데리고 오라고 하셔서 보름만에 친정에 인사를 하게 됐거든요.
그리고 만난지 딱 한달만에 상견례하고 그리고 넉달만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친구들이 누가 프로포즈 했냐고 물어보면 저때문에 했다고 이야기 하는데
할 말이 없어요...
이책중에서 만난지 한달만에 결론을 내야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저희 부부를 두고
한 이야기같았습니다.
이책을 보면서 결혼하면서 부부들이라면 다 겪었을 이야기들을 볼때마다 공감하기도
하고 웃음이 나와서 신나게 웃기도 했어요.
썬과 쭝처럼 결혼한지 15년이 되어가도 신혼부부처럼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부럽고
썬의 한마디에 쭝이 다 해주는 모습이 정말 부럽기도 하고 좋아보였는데
진짜로 여자의 말을 남자가 귀담아서 들어주고 행동하는 사람은 드물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희집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시아버님도 저희 신랑도 한번 해야한다는 일은 부인이 옆에서 뭐라고 해도 듣지 않고
하신다는게 문제인거죠. 쭝처럼 아내말을 잘 따라주면 이쁨을 받을텐데 그걸 모르는 신랑...
그리고 시누이들 때문에 힘들어서 이야기하면 저보고 참고 그리고 제가 잘못한게 없으면 그러겠냐는
우리신랑의 말 그 때문에 저도 속앓이를 많이 했어요.
마지막으로 경서가 아팠을때 이야기를 보나 참으로 마음이 아팠네요.
저도 아이데리고 직장생활 해보고 그랬던 생각이 나면서 아이의 소중함을
왜 빨리 깨닫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도 해보고 엄마로서 너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부족함을 많이 깨달았거든요.
저의 모습과는 약간 다르지만 결혼해서 사는 주부라면 공감하는 이야기들을 통해서저도
반성하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