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생각 - 나에게 들려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
루이스 L. 헤이 지음, 구승준 옮김 / 한문화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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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생각이라는 제목이 어떤내용을 담고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근데 나에게 정말 필요한 책이어서 손에 들자마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나의 자화상을 보는듯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내가 중요하다고 느꼈던것들을 어느 순간 놓치고 살아왔던것을

일깨워주었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시댁이 생기고 나서 나는

참으로 시부모님이나 다른사람들에게 우리 며느리 착해요 소리를 들으면서

그렇게 살아왔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정작 나의 소중함이나 존재감을 잊어버리고 살았네요.

시댁이랑 부딪혀도 그냥참고 견디는 나 그러면서 어느 순간 불쑥불쑥

올라오는  감정들을 조절하지 못해서 아이들에게 저도 모르게 짜증을

부리고 그런일들이 반복되는 일속에서 누군가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결혼전에는 잘 웃던 네가 어느순간 웃는 모습을 보는게 힘들다고 말이예요.

저도 그말에 공감하면서 정말 내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그런데 이책을 읽으면서  나의 문제점이 뭔지를 발견했는데요.

그건 바로 나 자신을 내가 아낄 줄도 사랑할 줄도 모르는 나에게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는다는게 힘이 들다는것 ,

그리고 앞으로 나를 위해서 더 시간을 투자하고 개발하려는 노력들이 필요한

일이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거의 상처나 힘들었던 일들을 털어버리고 치유할 수 있는시간이 필요하고

주위에서 도움을 요청해서 힘들때 기대는것도 필요하다는사실을 말입니다.

참으로 저에게 좋은시간을 가지게 해준 책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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