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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6 - 착한 마음.바른 생각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우리가 살아가면서 참으로 많은 일들을 겪게 되는데
우리앞에 어떤일이 닥칠지도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는데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알고 지켜야할 것들이 참으로 많다는사실이
있는데 그것을 얼마나 지키면서 살아왔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보다 약한 사람에게 더 강하게 나가고
우리보다 강한 사람에게 아무말 못하고 약한것이 우리들의 모습일것입니다.
이책에서는 전래동화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전해줄 이야기를
담아놓았는데요.
우리는 매순간 살아가면서 중요한것을 하나 둘씩 잊어버리고 살아가는데.
주위에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내가위험하거나 어려울때 가서 의지하고 도움을 청할 수 있는친구.
그리고 우리가 무슨 일들을 하든지 자기 분수에 맞게 생활하고 소비해야된다는점,
어떤일을 하다보면 자기의 위치를 망각하고 위험에 빠지거나 잘못된길로 가는지를
항상 체크하고 반성해야 하는점을 명심해야할 것같고요.
그리고 자기에게 도움을 주거나 필요로 하는 사람을 무시하지 말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는데
근데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지금은 자신에게 손해를 보거나 해가 되는 일을 절대로
하지 않고 남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만연한 세대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남을 도와주고 베풀면서 살아가라고 하면 그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마음을
다치거나 상처를 받지 않을런지, 그렇다고 우리 아이에게 모른척하면서 살아가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으니까요.
우선 우리아이에게 자기의 분수에 맞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그리고 장애를 가지거나 나와 다른 사람들을 볼때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배려하는 마음이 많은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고,
그리고 우리아이나 저 자신조차 언제 어떻게 어려운일속에서 도움을 청할 일이
생길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도움을 받고 살았으며 내가 그것을
갚으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울 아이도 저도 마찬가지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친구들을 사귀거나 생활할때
우리아이에게 친구의 소중함이나 주위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엄마인 저의 몫인것 같아요.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