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특공대, 공룡 선생님을 지켜라!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3
서지원 지음, 설은영 그림 / 길벗스쿨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마루는 착한 아이가 되고 싶었는데 한순간에 나쁜아이가 되어버렸는데요.
마루가 아침에 일어나서  학교에 가려고 할적에 새로산 운동화와장군이때문에

소풍에가는날처럼 기분이 날아갈듯 했었는데 학교가는길에 개똥을 밟고 거기다

치우가 장군이를  그깟벌레라고 하는이야기에도 화가 났지만 참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출산휴가를 가시는 바람에  수업종이 쳐도 선생님은 안오시면서

일어난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그런데 공룡선생님 파라파라 선생님이 오시면서 아이들의 마음속에 화가 나거나

했을때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셨어요.

아이들은 엄마들이 공룡선생님 파라파라 선생님을 내보내기위해서 열흘후에 투표하기로

한 사실을 알고 마루, 토토, 치우 셋이서 천사특공대를 만들어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서 선생님이 학교에 남아있게 되었지만 엄마들의 항의에 결국 공룡 선생님은

학교에서 쫓겨나게 되자 아이들은 세상과 싸우는 법을 알게되었지요...

 이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일상생활속에서 느끼고 일어날수 있는일들을

만화로 쉽게 풀어주어서 이해하기 쉽고  우리 마음속에서 화가 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화를 어떻게 다스려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는데 정말 저의 모습이 부끄러운모습이 있네요.

우리 딸아이한테도 차근차근 설명하면 될일인데도 다른 일들에서 스트레스

받아서 화가난 것을 풀때도 있었고 다른 대상을 찾아서 화를 내는 제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거든요...

이책 끝에 가면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있어 하고 싶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부분을 읽다보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려고 하네요...

우리딸아이에게도 아마 엄마가 동생을 너무 챙겨준다는지  동생에게 관심을 다

빼앗겼다고 생각해서인지 많이 날카로운 부분들이 있는데 이책을 보면서

저 자신부터 화를 내지 않도록 화를 다스려야겠구나 그리고 엄마때문에 아이도

많이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게 되었어요.

정말 좋은 책을 만나서 저나 저의 아이 모두에게 어떻게 해야하는것이

좋은지를 생각하는시간이 되어서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엄마인 저부터 변하려고 노력해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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