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있는 곳에 신이 있다 두레아이들 그림책 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김은정 옮김, 최수연 그림 / 두레아이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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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레프N. 톨스토이가 쓴글인데요. 톨스토이가

1885년에 이야기를 쓰고 나서 "아주 맘에 든다고"고

인정한 작품이네요.

어느 도시에 구두장이 마틴 아브제비치가 살고있었는데 

마틴은 창문하나밖에없는 지하 골방에서 혼자살고 있었는데

신발만 봐도 그사람이 누구인지 알수있었어요.

아내가 죽고 큰아이들도 아내보다 먼저죽고 세살된아이만 남게 되어서

같이 살다가 죽자 할어버지는 신을 원망하면서 교회에 나가지 않았는데

같은 고향사람이 찾아와서 이야기함으로 신을위해살기로 하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그리스도가 찾아온다고 하자

기다리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저도 이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교회에 다니지만 이책을 보면서 우리가 살면서 늘 불평하고 나보다

못한사람들을 낮게 평가하고 도와주려고 하기보다  어쩔때는 도망가기에

바빴던 모습들이 떠오르면서 얼굴이 빨개지네요....

저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또 무슨 생각을 했을까 하고 뒤돌아 볼때

부족하고 저를 따라할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아이들에게 정말 어떻게 해야 다른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그런 기회였고

넉넉하지 않은데더 베푸는 마틴 할아버지처럼 저도 부족하지만 조금씩

다른사람들에게 손을 내밀어 보아야겠어요.

그리고 신은 항상 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곁에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구요...

아이나 저에게 정말 좋은 책을 만날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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