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커리 비버 우리 마을에 오다 어린이작가정신 어린이 문학 3
킴벌리 윌리스 홀트 지음, 공경희 옮김, 정승희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이책은 텍사스 주 앤트러. 이곳에 사는 토비와 칼

  이 두친구는 단짝이면서 옆집에 사는

아이들은 지루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고

칼의 형 웨인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고  노래를 잘하는

토비의 엄마는가수가 되기 위해서 대회를 참가하러

내슈빌로 떠나고 없는데 동네 사람들은 토비를 만날때 마다

엄마의 안부를 묻는다.

그런데 세계 최고의 뚱보라는 재커리를 구경할 수 있는 "별난쇼"

트레일러가 오면서  토비, 칼 .재커리는 또래 친구라서  가까워지게된다.

 그 여름에  엄마가 떠나버리고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고 재커리는

보호자인 랜킨이 어디론가 없어져 버리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흔히 우리주변에서 친구간의 우정을 다루고 있는데 서로의 아픔이나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더 가까워진   세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의 모습이 어떤것인지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네요...

우리는 친구를 만나면서 어떤것에 중심을 두고 무게를 둘까....

혹시 외면적이거나  그 사람의 배경이나 나의 필요에 의해서

만나지는 않는지....

그리고    친구를 만나고 사귐에 있어서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 참으로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우리 딸아이도 이책을 보면서 참으로 많은것을 느꼈는지 친구의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도 친한 친구가 있는데 하면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아이때는 어렵지 않게 친구도 사귀고 쉽게 친해지는데 어른들은 왜 못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답은 체면과 자존심이 우선이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우리아이에게도  솔직하고 진정한 친구가 많이 생겻으면 하는 바램이

커지네요....너무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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