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엄마 감정 수업 - 스스로의 감정에 상처받는 엄마들을 위한 책
경수경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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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다섯
내게 엄마라는 이름을 갖게 해 준 첫째를 낳았던
때가 스물네살,그리고 이번4월1일 다섯째
딸아이의 탄생
서른여덞. .다섯째 출산. .유아교육을 전공했던 나에게 현장에서 다른,아이들을 대할때에는
교육대로 감정섞지 않고 이성적으로
가르칠 수 있었는데. .육아를 더해갈수록
아이를 향해. .사소한 잘못에도 그날의 나의 기분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훈육하는 나를 보며 좌절. .
아들 넷을 기르다가. .딸이 태어나자,
섬세한 딸 아이가 무턱대고 행동해 혹시 샹처받지는 않을까? 사랑하는 모녀지간을
만들고 싶고,충분히 사랑을 주고 싶은 마음에서
찬찬히 읽어보게 되는 책이었다.
일단 내 감정 다스리기부터 시작하자. .다짐하다
발견한 #하루10분엄마감정수업 마음들소리렘포레. . ?원장. .오랫동안 현장에서 근무했지만
처음 들어보는 센터라 인터넷을 검색해서 들어가 보기도 하며 책을 읽어내려 갔다.작가 자신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험담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담았다. 자신의 감정 솔직히 말하는 방법,폭넓은 독서,자신만의 취미생활을 통한 자기만의 시간갖기,결국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그 행복 바이러스를 닮는다는 내용이다.나는 아이에게 얼마나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었을까? 또는 아이를 자세히 관찰하면. .온 몸으로 스트레스를 받아,감정적으로 오르락,내리락 할때 얼마나 받아주고 공감하며,수용했을까. . 다섯째를 낳고 부쩍 짜증이 많아진 셋째를 보며,평소에 다정다감했던 그 아이를 충분히 보듬어 주고 상황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는지. .
생각해보게 되었다.
독서를 할때마다. .그 책속에는 항상 지금 나와 같은 선상에서 걱정하거나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본질을 깨닫게 해줘 삶속에서 육아의 지혜를 얻게된다.
하루10분 감정수업을 통해서도 곳곳에 숨겨진 육아로 지친
엄마를 향한 마음을 위로하고 달래주는 소리가
있다.또한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정서적인 부분을 어떻게 코칭해줘야 할지 행복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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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 영혼의 치료제
애덤 S. 맥휴 지음, 윤종석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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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영혼의 치료제...
들음은 감각의 행위지만 경청은 의지의 행위다. p.24
우리의 듣기는 환대의 행위였으면 좋겠다. 세상을 향해, 앞에 있는 사람을 향해,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을 향해 자신을 여는 행위였으면 좋겠다.

P. 35 경청, 영혼의 치료제 -애덤 S. 맥휴 지음- CUP-

끊임없이 성경을 들으라고 말한다. 성경에서 듣는 것은 순종이다.
듣기와 행위와 늘 함께 따라다니며 올바른 경청은 순종을 낳는다고 말한다.
우리는 들어주는 사람이 없어 아프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들으셨다. 한 영혼의 아픔을 본질적인 아픔을 먼저 들으시고
말씀하시고 고치셨다. 경청은 환대라는 말을 이 책에서 처음 발견하였다. 듣는
행위만으로도 그 사람에게 다가가는 환대라니....우리는 어쩌면 감각적인 귀로 듣기만 하지
그 사람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듣고 있지 않고 자신의 해석을 담고 있는지 모른다.
무엇보다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어떠한 감정이 일어났을 때 그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시작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침묵을 통해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의 실체를 대면하라고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소음속에 자신을 방치함으로 내면의 소리, 바로 그 정직한 소리를 들으면 자신을 바꿔야 하고
변화해야 하기 때문에 소음속에 자신을 방치해 둔다고 말한다. 공감한다. 본인을 가장 잘 읽을 수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단순히 소리를 잘 들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몸이 하는 말도 귀 기울여
들어 건강의 적신호를 보낸다고 말한다. 지금 무엇을 주식으로 먹고 사는지가
그 사람의 건강신호를 알 수 있는데 몸은 끊임없이 이야기 하고 있고, 그 소리를 들으면 몸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몸을 지키는 것이 결국은 영혼을 지키는 것이고
몸과 영혼은 분리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사고 자체 부터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이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처럼 치유는 경청에서 시작하는 전제가 올바른 것이다.
내면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것에 결핍을 느껴 화가 나게 되었고 또 불안하게 되었는지
그 본질을 파악하는 힘..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줄 안다면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들을 힘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친밀한 관계는 바로 듣기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오늘 나는. 만나는 누군가에게 가장 최선의 응대는 올바른 경청임을 새기고
누군가의 말을 마음을 열어 듣고 반응해 줘야겠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말씀 그 소리를 듣는 훈련을 통해 창조의 비밀을 알아가고, 놀라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이루어나갈 경청,,,지금부터라도 시작이다. 경청은 삶을 바꾸는 놀라운 힘이다.
깊은 세계가 우리 안에 있다. 그대는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고 물어온다.
또한 하나님이 말씀하는 것을 실제 듣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묻는다. 주체적인 나로 서 있고 싶어
귀를 닫은 채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오히려 꺼리고 있는건 아닌지..잘 헤아려 볼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두려움을 간직한채 경외함을 가지고 엎드려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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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고 봄이 왔다 - 혼자여도 괜찮은 계절
최미송 지음, 김규형 사진 / 시드앤피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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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문턱에서 내게로 온 책이다.
겨울 내내 웅크려 있던 참으로 유난히 추웠고 눈도 많이 와서
몹시 차가웠던 겨울을 보내고,,,,그렇게 네가 가고 봄이 왔다라는 어쩐지
미련스럽고 가슴에 남겨 둔 추억이라는 이름아래 얽히고 설킨 것들을 떠나보내고
산뜻하게 맞이 하는 봄....이 책의 제목처럼,,,그렇게 나에게도
네가 가고 봄이 왔다.
읽는 내내 설레였다.
작가의 감성이 나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별을 맞이하고 난 이후의 봄을 매우 담담하게....일상인듯 적어내려가는 시귀속에서
오히려 아픔이 느껴지는 구절도 종종 발견했다.
사물에서...지나온 시간속에서..또는 걸어다니는 풍경속에서 나는 이런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나즈막하게 속삭이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있다보면 가파른 산을 오르는데
한번씩 쉬엄쉬엄 숨을 고르고 휴식을 취해 힘을 얻는 것처럼 천천히 걸어가자고 다독이는
언어들도 많이 나열되어 있다.
한손에 들고 읽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로 평범한 날들이 어쩌면 행복이라고
행복은 별게 아닐지도 모른다고 ....
"반겨주는 이들을 위해 내린다.'
라는 고백처럼 시보다는 수필형식에 가까운 작가는 조금은 외롭게 느껴졌다.
누군가 우리는 환대해주기를 기다리고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고 움츠려 든채 살고 있구나
마음을 온전히 주지 못하고 상처받을 것을 미리 염려하여 온전히 그 곁에 머물지 못하는
여백의 흔적들이 곳곳에 글귀에서 느껴졌다. 그럼에도 모든 걸 떠나간 뒤에
삶에서 주는 일상의 위로를 발견하며 함께 헤쳐나가자고 타이르는 글에서
봄이 오는 생동감이란 어쩌면 전혀 새로울 것 없지만 전에도 보아왔던 봄이지만,
내 안에 추억하고 있는 봄이 만들어주는 향연이 눈에보이는 그대로의 봄보다
훨씬 아름다운 거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 봄이 되어 꽃으로 남은 사람이 기억을 더듬게 하는 네가 가고 봄이 왔다.
3월에 4월에 꼭 읽어보며 ,,,봄의 감성을 흠뻑 누리도록 도와주었다.
디자인이 참으로 봄 스럽다 내용마저도 봄을 부르는 소리가 있다....

네가 가고 봄이 왔다
저자 최미송, 김규형
출판 시드앤피드
발매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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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바꾸는 52주의 기록 - 일주일에 한 번 진짜 나를 만나기 위한 수업
쉐릴 리처드슨 지음, 김현수 옮김 / 가나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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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지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고 있고, 작년을 마무리 하며
새해를 시작하며 다짐 했던 많은 것들이 벌써 빛바래져 가고 있다.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발견한 책이었다.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매우 실천적인 실용적인 지침서로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었다.
첫번째로 지난 1년동안 내가 이룬 것 성취한 것에 대해 스무가지를 나열해 보라 권유하고
실제 스무가지를 쓸 수 있도록 페이지가 책정되어 있었다.
스무가지를 쓰는 동안 멋쩍은 마음도 들었지만 작가가 하는 말 속에 본인의 좋은점을 볼 수 있어야 타인의 장점도 볼 수 있는 거라며 부드럽게 다독이고 있었다.
쓰다보니까...그래 1년전과 참 많은게 달라졌구나 실감할 수 있었다.
끊임으로 자신으로부터 그 내면의 힘으로부터의 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52주의 기록은
52주동안 한주씩 질문하도록 또 그것들을 실천해 보도록 안내하고 있다.
일반 서적처럼 글의 첫머리를 시작해서 결론까지 한꺼번에 책을 손에 들고 모두 읽어내려가는 것만으로는 끝날 수 없는 여정의 기록이다. 나는 현재 3주째 과제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라는 제목의 시도를 하려고 한다.
'자기 자신과 시간을 보내기로 약속했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약속을 지킨다!’
일기쓰기,혹은 꿈 적기,영적인 삶 되살리기,지원군 커뮤니티 만들기 등으로 구체적인 사례들과
방법론을 실천해 보도록 유도한 52주의 기록..
매주 그 방법론을 찾아 실제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 그 약속을 매일 성실하게 지키며
지혜로운 나, 자신을 만난다면 틀림없이 변화되리라....어쩌면 변신할지도 모를 일이다.
52주....마지막장에는 기도의 힘을 열거하고 있다...나를 찾아 떠난 여행이 결국 가까이 있는
누군가에게 친절한 인사를 건네고 관심을 갖게 하고 봉사하게도 하며 누군가를 위하며
살 수 있는 넉넉한 여유를 갖게 한다는 것이다. 잡히지 않는 충고식 조언보다도
실제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내면의 목소리를 듣도록 이끄는 52주의 기록...
2018년 다이어리는 늦은 감이 있지만 너로 정했다.^^ 선물하기도 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순간 순간 툭 툭 던지는 그 질문앞에...문득 내가 해 보지 않았던 많은 것들을 잃고
살았음을 발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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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일까 사랑일까
유희완 지음 / 토실이하늘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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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덮고, 한참 뚫어지게 표지를 쳐다보았다.
글씨체에서 느껴지는 애틋함과 그 아련함
그리움과 사랑이라는 언어가 주는 가슴저림..
내 인생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몇번이나 이별했을까..
또 그리워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이미 헤어져 버렸고, 이제는 꼭 꼭
숨겨두어 잊었다고 해도 무방했을
사랑했던 기억들을 떠오르게 해 주었다.
17년전 첫사랑의 아련했던 그 기억들을..
그 장면들을 구체적으로 섬세하게...사랑이었던
기억들로 재생시켜 주는 힘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놓여있다.
헤어진 그녀를...그를 그리워하며
남자이야기, 여자이야기 둘로 나뉘어 고백하듯 담담하게.같은 주제에 대해 서로가 어떻게 생각하며
또 사랑하고 있는지를 솔직담백하게 때로는 사물에 빗대어
마주잡은 손의 그 온기에 대해...
읽는 내내 무엇보다 그와 그녀는..모든 시간속에서를
서로를 탓하거나 서로의 잘못을 끄집어 내거나
모든 기억에는,서로를 사랑하는 그 감정만 오롯이 드러내고 있다. 헤어지는데 구체적인 이유가 있었을텐데
그것보다도 그 이유보다도 서로를 사랑하는 그그리움의
저편까지 넘어가 버린 사람들의 공통점의 특징은
내가 못해줬던 기억만이 더 아프고 절절해져 미안해 진다는 것이다.
오랜만에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읽었다.
때로 이십대 시절..한아이의 엄마가 되기 이전에는
사랑하는 그 한사람의 기억으로 온통 도배가 되고
그가 했던 말 한마디,
건네줬던 선물들..
함께했던 장소,
그 사람이 싫어하고 좋아한 그 모든 것이 내 삶을 움직였던 풋풋했던 시간들..그 책 속에..그녀는 그때 그 시절에
느꼈던 나와도 많이 닮아 있었다.
사랑했던 모든 기억들이 그리움이 되고,
또 잊으려고 할수록...반지를 빼려고 할수록 더욱
조여오는 것 같다는 그의 말은
정말 사랑했던 이는 그렇게...
잊으려고 한 순간 고개를 돌려버릴수 있는 것이 아니라..
추억과 함께 잊혀져 가는 것이라는 아니, 간직한 채
흘러보내는 것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어떤 사랑이든..누구든 마음한켠에 간직되어..있을..그 사랑의 조각들을...책을 통해 건져올려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의 한편에서 몽글몽글
그 사람에 대한 감사가..그리움에 더욱 사무쳐질지도
모를일이다. 헤어진 기억은 모두 다르겠지만,
우리는 한 때 정말 사랑했고, 서로에게 오롯하게
붙들려있었던 하나였음을 그것만으로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사랑에 대해...그리움에..대해 ..각색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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