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로켓 변두리 로켓
이케이도 준 지음, 김은모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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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출간된 <변두리 로켓>은 145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며 

저자를 명실상부한 일본의 국민작가로 떠오르게 만들었습니다.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인 "한자와 나오키"의 원작 소설 시리즈를 비롯해 

그 이후로도 화제의 작품들을 쓴 이케이도 준 작가.

누적 350만 부를 기록하며 이후에 나올 시리즈까지 

기대하게 만드는 <변두리 로켓>의 이야기를 보겠습니다.



제목처럼 아버지의 회사를 물려받아 2대째 사장을 하고 있는 주인공 쓰쿠다, 

그는 대학에서 7년, 우주과학개발기구 연구원으로 

2년의 연구 끝에 우주로켓의 신형 엔진을 개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발사는 실패로 끝나고, 그에 따른 책임으로 물러나 

지금의 회사에서 대형 회사의 납품공장에서 일합니다.

하지만 엔진 개발에 힘을 써서 이익의 상당한 부분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특허도 내며 내실 있는 중소기업으로 발전시킵니다.

경쟁업체와 대기업의 견제를 받게 되지만 기술에 자신감을 갖고 고난을 이겨냅니다.



특허를 팔라는 제안을 받게 된 쓰쿠다는 직원들의 말을 듣고 

사용료를 지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지만, 

이혼한 아내의 말에 여기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로 합니다.

대기업에 특허를 팔거나 대여하지 않고 직접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기로요.

그 과정에서 직원들과의 마찰이 생겼지만 위기가 닥치자 

직원들이 똘똘 뭉쳐 기술에 대한 자부심으로 극복합니다.

이제 사장 쓰쿠다 혼자만의 꿈이 아닌 회사의 꿈이 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게 되지요.

그 꿈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는 <변두리 로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베스트셀러 작가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변두리 로켓>을 읽고 말이죠.

이래서 이 분의 작품이 그렇게 유명하고, 

출간 작품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는구나 싶었어요.

이야기의 처음을 읽으면서 흥미진진해 손에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찌 보면 뻔한 성장 드라마 같은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돌발 상황이 생기고, 그것을 주인공이 어떻게 극복할까 싶은 마음에 계속 읽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꿈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구체화하고, 

성공할 수 있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변두리 로켓>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어보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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