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처방 - 비만과 암, 만성질환에 저항하라
김선신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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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의학 전문가인 김선신 씨는 

"생로병사의 비밀_습관 혁명"편에세 약 대신 

습관을 처방하는 의사로 출연했습니다.

하버드 대학 파트너스 헬스케어 시스템 자문의, 

브링엄 여성병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국제클리닉을 맡고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클리닉을 운영 중입니다.

'습관 처방'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진정한 건강을 회복시키고자 

<습관 처방>을 출간했습니다.



의사인 저자는 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때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있답니다.

'이 약이 환자에게 얼마나 득이 될 것이며 실은 무엇일까?'이랍니다.

약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건강 관리가 최대한 되는 게 

제일 좋은 시나리오라 생각하며, 약을 최소한으로 사용하기 위해 

혹은 약을 쓰지 않고 질병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은 

약 대신 생활습관을 처방합니다.

라이프스타일 메디슨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2007년 하버드 의과대학에 라이프스타일 메디슨 연구소가 설립되고,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에 정식으로 포함되었습니다.

2012년 저자는 라이프스타일 메디슨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연수를 가서 본격적으로 배웠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메디슨 분야 중 가장 중요한 식이 파트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이 집에서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재료로 요리를 하느냐가 두 번째 중요한 사항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해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일 년간 생할하면서 저자의 가족은 외식을 

손가락에 꼽을 만큼 했답니다. 

밖에서 사 먹지 않고 그저 보고 배운 대로 먹었대요.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먹는 것인지 그때 배웠고, 

원시인처럼 자연식을 위주로 먹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저자는 지방을 연소시키고 심폐 기능을 좋게 하는 유산소 운동, 

근육의 힘을 좋게 하고 근육을 크게 만드는 근력 운동, 

근육이나 인대를 늘려주어 관절의 운동 범위를 증가시키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몸을 부드럽고 편하게 해주는 유연성 운동, 

이렇게 세 가지로 운동을 나눕니다.

미국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미국인을 위한 신체활동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18~64세 사이의 정상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150~300분 동안 

중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진행하거나 75~150분 동안 

고강도의 유산소 신체 활동을 하고, 근육 운동은 

일주일에 2번 이상 하도록 권유하고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운동 처방을 사진과 설명으로 

<습관 처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장수가 아닌 하루를 살아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 수 있는 

건강수명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런 인식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은, 일상의 변화는, 

여전히 더디기만 하지요.

그동안 저자가 만나온 환자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장의 급한 불만 끄면 다시 일상으로 회귀하고 맙니다.

미세먼지에 대비한 생활 습관과 중장년기/노년기 관리법을 함께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건강검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아주고, 

맞춤형 습관 관리 지침을 소개해 생활습관의 문제점을 파악해 

건강수명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실 어떻게 하면 건강한지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은 아는 것과 다르죠.

시작은 별것 아닌 것 하나지만 10년, 20년 뒤에는 큰 차이가 될 수 있습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오늘 하루만 지키자는 마음으로 하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건강해지는 자신을 만날 수 있다고 

<습관 처방>에서 말합니다.

건강하고 활력 있게 살기 위해 오늘부터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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