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솥밥 모두의 레시피 2
김희종 지음 / 맛있는책방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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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의 취향을 모두의 취향으로'를 모토로 삼은 

"모두의 레시피" 두 번째 책은 <모두의 솥밥>입니다.

작은 가마솥 모양의 용기의 뚜껑을 열면 김이 올라오면서 탱글하고 

윤기나는 쌀밥이 눈에 한가득 들어오고, 밥을 먹다가 자연스럽게 

눌어붙은 밥으로 뜨거운 물을 부으면 숭늉까지 

함께 먹을 수 있는 게 바로 솥밥입니다.

한식당에서 접할 수 있는 솥밥을 먹다 보면 

집에서도 솥밥을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 막상 솥밥 모양의 작은 용기를 사도 몇 번 해먹고 

비슷한 밥맛이라 물리게 됩니다.

그럴 때 <모두의 솥밥>으로 색다른 별미의 밥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김희종의 솥밥 짓는 법'으로 실패하지 않는 솥밥을 지어봅시다.

'김희종의 솥 이야기'엔 다양한 재료로 만든 솥을 보여줍니다.

'솥밥에 어울리는 기본 양념장'을 4가지 소개합니다. 

다양하게 응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모두의 솥밥>은 채소/해산물로 만든 솥밥, 맛있는 밥, 

맛있는 국물로 나누어서 소개합니다.

제일 먼저 소개하는 '시래기두부솥밥'입니다.

요리의 제목이 상단에 나오고, 솥밥을 소개하는 

저자의 맛있는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습니다. 

요리하기 전에 읽어보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조리 과정에 도움이 될 '김희종의 Tip'도 있고, 레시피를 따라 할 때 

주의해야 할 점과 보관법에 대한 내용이 말풍선에 나오며, 

레시피는 조리 순서에 따라 번호를 매겨 정리했습니다.



전 나물 중에서도 도라지, 고사리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사리솥밥을 보니 군침이 넘어가네요.

이런 나물 혹은 야채가 들어간 솥밥은 접해보았지만, 

해산물이 들어간 솥밥은 생소합니다.

혹시 비리지 않을까 해서 망설여지게 되는데 <모두의 솥밥>에 

나온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하면 그런 걱정이 없어질 것 같아요.

제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바로 비빔밥인데, 

다양한 비빔밥과 덮밥, 주먹밥이 <모두의 솥밥>에 실려있어요.

이제 매끼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겠어요.

더불어 솥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국물도 알려줍니다.




<모두의 솥밥>엔 레시피 40개가 있는데, 솥밥과 

거기에 어울리는 국과 반찬, 저자가 즐겨 먹는 맛있는 밥을 소개합니다.

재료가 많거나 양념이 복잡하지 않고, 사진에 나온 

주재료 한두 가지만 있으면 완성이 됩니다.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솥밥, 

<모두의 솥밥>으로 한번 만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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