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Note

If Note 미리 쓰는 엔딩
좋은생각 편집부 지음 / 좋은생각 / 2020년 5월

자신의 마지막을 상상하며 유언장을 남기는 일이 

한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때가 있었죠.

저도 유언장을 써보진 않았지만 

어떨까 하며 막연히 생각을 해보긴 했습니다.

<If Note 이프 노트>로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자신의 생애를 돌아보고 기록해 보세요.

이름, 생년월일 같은 기본 정보부터 좋아하는 것, 잘하는 일, 

어려워하는 일, 습관, 버킷리스트, 마지막 날이 온다면까지.

나를 기록하면서 훗날 가족에게 특별한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기억은 떠올릴 적마다 힘을 주고, 어떤 기억은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죠.

행복한 기억, 슬픈 기억, 용서받고 싶은 기억, 

상처받은 일의 잊히지 않는 순간들을 써 내려가며, 

그 기억이 내게 어떤 의미인지 들여다봅시다.

차마 말하지 못한 비밀과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도 적어보세요.

가족 관계를 정리해보고, 자신이 갑자기 아프거나 세상을 떠났을 때 

가족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써 봅시다.

곁에 있는 친한 친구, 지인, 동료 등 나의 인간관계를 들여다보고 

전하고 싶은 말을 적습니다.

크든 작든 자신이 일군 자산에는 땀과 시간, 노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이 가진 것을 정확히 알고 지켜야 합니다.

은행 계좌나 보험, 신용카드 정보 등은 부부, 부모 자식 간이라도 

자세히 모르기 때문에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정리해 봅시다.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해 봅시다. 

지병이나 다니는 병원, 건강상 주의점 등도 기록해 둡니다.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하거나 갑자기 의식을 잃었을 때를 가정해 

미리 나의 의사를 결정해 둡니다.

가족이 내게 병명, 남은 수명을 알릴지 판단해야 할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가족에게만 맡기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기에 

자신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밝혀 두면 좋습니다.

유언장은 남겨질 누군가를 위해 쓰는 것일 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나누는 대화'가 됩니다.

무엇보다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죠.

재산을 자신의 뜻대로 가족에게 나누기 위해서 유언으로 

밝혀 두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장례는 세상을 떠났을 때, 자신을 사랑하고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슬픔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자신이 바라는 장례를 그려 보고 기록해 두면 

자신은 물론 떠나보내는 사람에게도 아름다운 마무리로 남을 것입니다.

누구나 언젠가는 세상을 떠납니다. 

하지만 언제 마지막이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 마음과 주변을 미처 정리할 새도 없이 눈을 감는다면 어떨까요?

<If Note 이프 노트>는 나에 관한 기본 정보부터 건강할 때 

내 의지로 결정해야 할 일을 정리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노트에 적힌 질문을 답하다 보면, 자신의 삶을 돌이킬 수 있고, 

만일의 경우 가족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을 생각해 본다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는 것입니다.

내 삶의 중요한 가치를 되새기고, 후회 없는 인생을 위해 

지금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는 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소중한 시간을 살아가기 위해 <If Note 이프 노트>를 통해 

자신의 마지막을 미리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