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 - 일을 잘한다는 건 빨리 끝내는 것이다
요시다 유키히로 지음, 김진연 옮김 / 센시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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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공부 잘하는 친구들의 행동을 보면 

뭔가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짧은 쉬는 시간도 놀거나 멍 때리지 않고 영어 단어 암기나 복습, 

혹은 예습을 하고, 모의고사나 중간/기말고사를 친 후에도 놀지 않고 

공부를 계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보기엔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져도, 

이런 비법이 하나 둘 모여 저력이 되는 거죠.

일 빨리 끝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빨러의 저력을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42가지 비법>에서 알려줍니다.



매일 업무습관 하나만 고쳐도 퇴근시간이 두 배 빨라지는 

7가지 비법을 소개합니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출근하면 커피부터 내리고, 

일 늦게 끝내는 사람은 메일부터 체크한대요.

메일 한 통에 답변을 보내는 시간은 길지 않을 수 있지만, 

이를 전부 합치면 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입니다.

그중에는 내용이 긴 메일도 있고, 답변하기 위해 

자료를 찾아봐야 하는 메일도 있지요.

또 답장 후 발 상대방에게 답장이 와 랠리처럼 계속해서 

주고받게 되는 메일도 있습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오전 중에 끝내려 했던 일은 

손도 대지 못한 채 점심시간이 가까워 옵니다.

결국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벌써 점심시간이라는 마음에 

조급해지기만 합니다.

반면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출근하면 커피, 홍차, 주스를 마시거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합니다.

핵심은 업무에 들어가기 위한 의식이죠. 

두뇌와 마음의 상태를 의식적으로 전환하면 

그날 하루의 좋은 리듬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업무 모드로 전환한 후 메일을 체크하면 당장 해야 하는 일인지, 

천천히 처리해도 되는지 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메일 체크에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50분을 하나의 기준으로 삼아 집중력이 떨어지는 

50분에 한 번씩 메일을 체크하는 것이죠.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생각도 다릅니다. 

일빨러의 생각 포인트 9가지 사고를 보여줍니다.

일이 좀처럼 끝나지 않는 사람일수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합니다. 

'머스트 사고'가 강한 것이죠.

머스트 사고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원칙이 아니라 

그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머스트 사고가 강하면 '도대체 왜 이 방식대로 안 하는 거지?'하며 

상대방에게 쉽게 짜증 나기 쉽고, 상대가 지키지 않은 그 점이 

계속 신경 쓰여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맙니다.

한편 일처리가 빠른 사람은 '오웰(oh well) 사고'의 소유자입니다. 

오웰 사고는 '그래, 뭐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일을 '뭐 괜찮겠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어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신과 상대방과의 가치관, 사고방식, 업무방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의 특별한 업무루틴 10가지를 설명하며, 

불리한 상황도 유리하게 만드는 보고의 법칙 9가지를 제시합니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은 회사 스트레스도 적은데요, 

일빨러가 직접 체득한 회사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7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효율성이 높으려면 일에 집중을 해야 하고, 

<일 빨리 끝내는 사람들의 42가지 비법>에서 비법을 담았습니다.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찾은 후에, 습관, 생각, 루틴, 보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일빨러의 비법을 배우고 익히도록 합니다.

책에 제시된 42가지 비법을 한 번에 하려고 하면 혼란스럽습니다.

한 가지 비법을 의식적으로 몇 번씩 천천히 반복하다 보면 

점점 익숙해지고 어느새 그 비법은 습관이 됩니다.

그렇게 하나의 습관을 자리 잡았다면 또 다른 항목에 도전해보세요.

그러다 보면 일 빨리 끝내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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