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댓 카피 - 카피라이터가 말하는 카피 쓰기의 모든 것
민재희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카피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모바일에선 더욱 자주 접하고 있지요. 

신문 기사, SNS의 글, 광고, 게시판 등에서 우리들의 눈을 잡기 위해 

카피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캐세이퍼시픽, 로얄코펜하겐, 엡손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글로벌 브랜드의 카피를 담당한 저자 민재희 씨는 

2015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 부문(코카콜라)을 수상했으며, 

코카콜라 보틀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해외의 코카콜라 신문광고에 

전 세계 콜라 담당자들과 나란히 이름이 실리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광고를 만드는 일을 하는 저자는 카피가 주는 매력을 페이스북과 블로그에 운영하며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있고, <올 댓 카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카피는 광고계에서만 사용되리라 생각하지만,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싶은 대표나 

소셜 펀딩을 위한 카피가 필요한 사업자, 자기소개서를 멋지게 쓰고 싶은 

취준생 등에도 필요합니다. 

글은 문학적인 글과 목적이 있는 글로 나뉘는데, 

카피라이팅은 목적이 있는 글에 문학적인 글이 합쳐진 글입니다. 

슬로건, 헤드라인, 오버라인, 바디카피, 리드카피, 캡션/스펙, 브랜드 로고를 설명하고,

마케팅의 일부인 카피에 대한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케팅을 알려줍니다. 

마케팅 전략과 분석은 어떻게 하는지, 매력적인 컨셉을 가진 기업들을 소개하고, 

'올 댓 카피 실전 훈련법'으로 카피 쓰기 연습을 합니다. 

이런 카피를 떠올리기 위해 발상이 중요한데요, 

핵심 키워드를 어떻게 도출할지, 광고 아이디어를 어떻게 개발할지도 알려주고, 

카피 전략 세우는 방법도 말합니다.



카피라이터를 지망하는 사람도,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는 사람도 

라이팅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글을 잘 쓸 수 있는 노하우와 체계적인 훈련이 부족한 데서 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발상의 중요성은 알지만 발상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는 간과합니다.

원하는 카피가 완성되지 않는 이유는 여기에 있어요. 

90%의 Think를 밖으로 꺼내줄 '10%의 Ink'에 대해 소개합니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도 자신만의 영감을 얻기 위해 의식적인 행동을 합니다. 

그렇게 자신만의 일상을 관리합니다. 이런 것들이 글을 잘 쓰기 위함이죠. 

카피를 잘 쓰고 싶다면 똑같이 일상을 관리해야 합니다. 

잘 다듬어진 명문장은 일상의 습관에서 나옵니다. 

글을 쓰기 전에 건강, 마음, 머리를 관리할 수 있다면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보다 양질의 문장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책 중간에 '쉬어가기'와 '카피라이터의 Tip'으로 

카피와 카피라이터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카피는 관계자들에게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올 댓 카피>를 읽으며 카피라이팅 역시 글쓰기의 한 영역임을 알게 되었어요. 

카피를 잘 쓴다는 것은 내 글이 임팩트 있게 보일 수 있다는 뜻이며, 

글이 더욱 좋아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그 이상으로 사람을 키울 수 있습니다. 

카피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스펙이 될 수 있습니다. 

학력이나 인맥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올 댓 카피>에 나온 방법으로 참고해서 노력한다면 

카피를 잘 쓰는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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