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유럽 편 -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유럽여행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박미이.복혜원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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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총 16개국 48개의 도시, 국내 총 26개의 도시를 빵과 함께 여행한 박미이 씨와 

해외 총 28개국 78개의 도시, 국내 총 27개의 도시를 빵과 함께한 여행자 복혜원 씨가 

함께한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빵을 좋아하는 빵 자매(친자매는 아닙니다)가 자신들의 유럽여행 중에 기억에 남고 

또 가고 싶은 곳을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에서 알려줍니다.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럽여행 빵지도. 빵덕후라면 요것들은 먹고 와야겠죠.



유럽 사람들은 빵이 주식이니 빵으로 아침을 시작함이 당연합니다. 

현지식 아침 식사인 프레인 추로스와 핫초코. 

24시로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요 메뉴가 해장으로도 인기 있는 조합이래요. 

우리나라에서도 대중화된 추로스, 하지만 추로스의 본고장인 스페인은 

지역마다 맛있는 추로스 가게가 있는데요, 

그중에 마드리드 3대 추로스와 바르셀로나 3대 추로스, 그 외 지역을 소개합니다.


한 끼 식사로 든든한 빵이 나옵니다. 

유럽의 예쁘고 멋진 풍경과 함께 여행기가 적혀 있고, 

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빵들. 형제의 나라 터키의 국민 빵 시미트래요.



달콤한 디저트와 함께하는 빵들을 알려주는데요, 

프랑스의 몽블랑, 카놀레, 에끌레르, 밀푀유, 마카롱, 이스파한까지 이름만 들어도, 

사진만 봐도 달콤함이 느껴집니다. 

망치로 부숴먹는 독일의 슈니발렌, 비엔나커피와 오스트리아 대표 디저트 자허토르테, 

런던의 벤스쿠키, 이탈리아의 티라미수와 비스코티가 소개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 커피 종류와 이탈리아 카페 투어 추천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포르투갈의 에그타르트와 케이자다 그리고 트라베세이루, 

체코의 굴뚝 모양 빵인 뜨르들로, 이탈리아 나폴리의 바바럼과 스폴리아텔레, 

프랑스의 크레페와 마들렌 그리고 피낭시에, 

그리스 산토리니의 전통 빵 피테스까지 다양하네요.



안주용 빵도 나오는데요, 독일 수제 맥주와 짭짜름한 프레첼, 

이탈리아 비어와 이탈리아 피자, 스페인의 타파스.


크리스마스에 즐기는 유럽의 빵도 다양합니다. 

독일에서는 12월 초부터 슈톨렌을 만들어 일요일마다 1조각씩 먹으며 

크리스마스가 오기를 기다린다고 합니다. 

숙성될수록 더욱 맛있대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대되는 판도로와 파네토네, 

왕관 모양의 구겔호프, 크리스마스이브의 통나무 장작 케이크 뷔슈 드 노엘까지 

색다른 크리스마스 빵을 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빵 자매가 사랑한 국내 빵집 3곳이 소개되는데요. 구미와 대구 2곳입니다. 

대구에 사는 뽀야맘 조만간 가보려고요.


전국 찐빵 투어 리스트와 전국 당근 케이크 투어 리스트도 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만나게 된 빵 자매. 그땐 잠시 스친 인연이었지만 

블로그에서 빵으로 글을 쓰면서 다시 인연을 맺게 되었대요. 

그러다가 각자가 있는 서울과 부산을 자주 오가며 맛있는 빵집을 찾아다니고, 

최근엔 일본 빵 투어도 함께 했대요. 

'여행'으로 만나 '빵'으로 친해진 빵 자매. 

비슷한 취향을 가져서 더욱 즐겁고 말도 잘 통한대요. 

함께할 때면 즐겁고 행복한 이 둘이 들려주는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소개된 유럽 빵집과 국내 빵집, 저도 정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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