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꾼 바인더 독서법 & 글쓰기
유성환 지음 / 한국평생교육원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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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독서법에 대해 고민하던 중, 

도서관에서 이 책을 보고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었습니다. 

저자는 1년에 1000권 이상 책 읽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10년 이상 일했던 회사에서 나와 현재는 교수 및 강사로서 일하고 있답니다. 

어떤 깨달음과 어떤 실천을 했는지, 

<인생을 바꾼 바인더 독서법 & 글쓰기>에서 알아봅시다.



저자는 "성공을 바인딩하라" 강규형 대표의 3P Binder 교육을 받고 

체계적인 독서를 시작했대요. 

E-land에서 독서경영을 최초로 성공시킨 노하우와 원뿌리가 되는 책들을 소개하며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나눔 받고, 유성환 씨는 독서클럽을 만들었답니다. 

전국에 십만 개를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했대요.


평범한 사람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최소한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저자는 생각한답니다. 

체계적으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이 있어야 하고, 

평생 무엇으로 살아갈지 인생의 지도를 그려 보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게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 현재 자신의 위치를 살펴야 하는데 

자신의 장단점과 재능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작은 목표를 정하고 기본 가치관을 만드세요.


2010년 저자의 목표는 1000권이었습니다. 

초보단계에서는 T자형 책 읽기를 하는데, 

기초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많은 양의 책을 읽고 양이 차면 깊이 있게 읽는 방식입니다


1년 동안 50권을 목표로 합니다.

I자형 책 읽기는 다음 목표인 350권에 도전하는 단계입니다. 

350권을 읽게 되면 머릿속에 자신만의 지식 책장이 생기게 됩니다. 

여러 가지 분야를 통섭할 수 있게 되고 자신만의 전문분야가 생깁니다. 

대나무형 책 읽기는 I형 책 읽기에서 발전해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접근하는 방법입니다. 

10년을 목표로 3000권의 책을 읽도록 해봅시다.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이 책 읽는 방법에도 순서가 있습니다. 

처음 10권의 시작이 중요하죠. 천천히 시작하고 흥미로운 책으로 시작해 

책의 맛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속독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내가 알고 싶은 분야의 책을 모두 읽는다는 마음으로 책을 고릅니다. 

속독으로 전체를 빠르게 훑어본 후 원뿌리를 찾는 작업을 합니다. 

예를 들어 독서법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 

독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독서법>을 읽어보면 이전에 

<독서의 기술>이란 책을 찾을 수 있고 또다시 범위를 좁혀 보면 

모티어 j. 애들러라는 작가에 도달하게 됩니다. 

좁혀진 범위에서 골격이 되는 부분을 정리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책에 밑줄 긋는 연습부터 한 뒤, 

밑줄 그은 부분들을 컴퓨터나 노트에 적어보세요. 

이렇게 필사를 하다 보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손가락도 무척 아플 것입니다. 

그래도 그 속에서 작가가 숨겨놓은 의도가 파악되고 문장의 속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내가 써보지 않은 단어와 문장들이 가슴에 새겨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쌓인 단어와 문장들은 언젠가 써먹기 위해서 

외우거나 별도로 모아두는 노력을 하게 됩니다. 

그다음으로 파워포인트로 정리를 하거나, 컨셉트화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책을 읽고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한눈에 책의 전체적인 내용이 파악되며 정리한 내용을 보고 

다른 사람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 

먼저 A4 또는 A5 용지를 준비하고, 가상의 선을 마음속으로 사등분합니다. 

책의 각 장은 보통 최대 8개 이내로 되어 있으니 

균형을 맞추기 위해 사분면에 어떻게 배열할지 생각합니다. 

우측에 날짜, 저자명을 적고, 좌측에 책 제목, 하단에 페이지를 기록합니다. 

가운데 이미지를 그리고, 장을 나누어 하위 목록을 적습니다. 

목차를 보고 소제목을 적는데 까만색은 깨달은 것, 별색은 적용할 것으로 구분합니다. 

소제목을 적고 3개 정도의 핵심 내용을 키워드 중심으로 적습니다.

가운데에 깨달은 것과 적용할 것을 다시 모아 적습니다. 

뒷면에 명언이나 좋은 글, 새로운 용어를 적어서 마무리합니다.


책은 읽, 해, 쓰, 실(읽고, 해독하고, 쓰고, 실천한다) 방식으로 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구나 실천해야 할 부분에 밑줄을 그으며 책에 표시합니다.(읽고) 

확실히 파악한 내용은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떠오른 아이디어나 

저자의 생각과 내 생각의 다른 점을 책에 적습니다.(해득하고) 

나아가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록을 해야 합니다. 

파워포인트를 활용한 콘셉트화 작업을 하며 기록하는 것을 저자는 추천합니다.(쓰고) 

독서의 마지막은 실천이 뒤따라야 합니다. 

실천은 나의 삶에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실천한다)


지식 관리는 평생 해야 합니다. 

지식 관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해서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어요. 

또한 새로운 수익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나 재료들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바인더를 잘 활용하게 되면 목표, 시간, 지식, 인맥, 재정관리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경제적 자유, 병행경력, 인생을 바꾸는 책 쓰기, 자격증 취득, 명품강의, 

국가와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6가지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고, 또 살아가는 저자.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저자도 강규형 대표를 비롯한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듯이 자신이 배운 것을 주위에 전파하고 평생 공부하면서 

지혜를 쌓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을 챙기며, 국가와 인류를 위해 공헌하는 삶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는 저자의 모습에서, 

눈앞에 보이는 성공이 아닌 더 큰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선한 영향력이 느껴집니다.




꿈을 실현하고 <인생을 바꾼 바인더 독서법 & 글쓰기>를 통해 

인생지도를 책으로 그리고,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역할을 해볼 생각까지 

하게 된 저자 유성환 씨. 

저도 무작정 책만 읽는 게 의미 없는 것 같아 서평을 쓰고, 독서모임을 하지만 

더 이상 나아가지 않아 고민하던 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에만 남는 독서가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독서를 위해 

<인생을 바꾼 바인더 독서법 & 글쓰기>에서 알려주는 방법을 시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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