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자신을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우리가 읽고 생각한 것말로 표현하고 글로 쓴 것이 우리 자신을 만듭니다. 아이가 책을읽는 것은 어떤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남들과 같아지기 위해서는 더더욱 아닙니다. 자기다움이 곧 아이에게 힘이 됩니다. 그 힘은 자신은 물론 서로를 지키며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건강한 힘이죠. 이 책에서 소개한 독서법이 그렇게 다른 각자를 키워가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