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다 잘 살기 위함이다. 이 명제와 공간 심리가 만나면 집 안에 안온함을 가져다주는 물건들은 팅커벨이 되고, 집은 원더랜드가 된다. 그 속에서 우리는 피터팬처럼 영원한 행복을 기대할 수 있다. 원더랜드의 입장권이 동심인것처럼, 우리에게도 잘 사고 싶고, 잘 살고 싶은 욕망이 필요하다. 마음의 빗장을 풀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추억과 온기와 정성이 깃든 물건들이 늘 한결같은 위로를 건네는 집에서 마음의 평화와 치유를 누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