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신기한 공룡 백과사전 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
페데리카 마그린 지음, 란그 언너 그림, 강나은 옮김 / 별글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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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신기한 백과사전’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많은 명작으로 손꼽히는 어린이 백과사전 시리즈다. 


아이들을 푹 빠져들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높은 완성도의 그림으로 주

목받고 전 세계 19개국에서 잇달아 출간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2020년 ‘용’ 편을 시작으로 ‘바다생물’ 등 흥미진진한 후속작들이 순차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아이가 지구 어딘가에 아직 살고 있는 신기한 공룡을 만났다는 

재미있는 설정하에 공룡에 대한 다양한 지식이 펼쳐진다. 


이 책을 통해 아이는 공룡이라는 매력적인 생명에 큰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한 발 더 나아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유익한 과학과 역사 이야기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






이탈리아 사람이 쓴 책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그림 자체가 약간 외국 느낌이 난다 ㅋㅋ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기는 애매하지만


 사진보다는 덜 사실적이면서 적당히 화려한 색감을 갖고 있는 책이다.


진지한 백과사전은 다소 동심을 파괴(?)시킬 수 있어서 


공룡에 대한 거부감이 있거나 좋아하지만 


사진은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적합한 도서가 아닐까 슬그머니 생각해본다. 





다만 좀 아쉬웠던 부분은, 


그래도 백과사전이라면 아무래도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이 더 자주 볼 책인데 


저런 부연설명등을 해주는 글씨가 너무 작다는 것이다. 


( 알고보니 권장대상이 초등학생이상인가...? ) 




그렇다해도 조금 더 어린 아이들이 보기 좋게 글씨를 더 큼지막하게 넣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물론 글씨가 원래 도서에 실린 글씨크기와 동일하게 들어갈 수도 있었겠다만....


할머니나 할아버지들보고 책 읽어주세요~ 했다가는 


이게 도대체 무슨 글씨인가 싶을 정도의 글씨라서 그게 좀 아쉽다.


책은 무지하게 큰데.. 책 크기만큼 글씨 크기도 좀 키워줬으면 ㅠㅠ 여백이 저렇게나 많은데 ㅠㅠ 



이거는 두 페이지를 한 컷의 사진에 담으려고 찍다보니 더더욱 저 그림 옆 설명은 보이지도 않는다...


아니 공간이 넓직한데 왜 왜 왜 왜죠 ㅠㅠ 




그나저나 시조새 이름이 아르카이옵테릭스라는걸 나도 이걸 보면서 알았다.....-_-;;;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 부모들은 공룡에 대해서 척척 꿰어간다고 하는데 


일단은 우리 조카들은 아직 그렇게까지 공룡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나마 한 명은 굉장히 좋아하던 때가 잠시 있었으나 지금은 좀 컸다고 


공룡보다는 게임을 더 즐겨하곤 한다. 예를 들면 마인크래프트라던가...?ㅋㅋㅋㅋㅋㅋ 







물론 이 그림을 보면서 공룡을 외우게 되면 


실제 사진의 해당 공룡을 봤을 때 정확하게 이 공룡이다! 라고 대답할 수 있으려나 하는 의문이 든다.


어른의 눈에는 다 그게 그거 같고 잘 모르겠는데;; 


특징과 생김새를 아이들이 잘 기억한다면 .. 뭐... 잘 알아챌 수 있겠지 아이들의 눈높이에선,,,? 


( 본인기억력에 한계를 느끼며 아이가 아니라서 장담할 수 없는 1인.. ) 




그래도 어린이날도 다가오고 하는데, 혹시 공룡그림책 독특한걸 찾고 계시다면 추천한다 ! 


크기도 굉장히 큼! 뭔가 큼 ! 











* 리앤프리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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