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이었던 것이라면 낭패다. 아직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난 부자는 아니겠지만 가난하다곤 말할 수 없을 듯하다. 최근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보며 몇 번을 욕지기를 느끼며 펑펑 울었다지만
그게 결국 공감이 아니라 동정 같은 거였다면 낭패다. 갈 길이 멀다. 이 책을 여전히 책으로 읽는 난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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