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소설이 다르겠지만 내겐 단편과 장편이 그만큼이나 다르다. 나는 호흡이 길어 장편을 읽으면 하루를 쉬어야 하고 시를 읽기에는 생각이 깊지 못하다. 호흡과 깊이가 단편이 맞춤이다.존 치버의 일기를 계기로 그의 작품을 다시 읽고 있다. 아프다. 삶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