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438
한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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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도 쓰고 수필도 쓰고 시도 쓴 게 아니라
시를 쓴 것 같았다.
그래서 내 망설임을 비웃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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