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벙이 억수와 꿈을 실은 비행기 ㅣ 꺼벙이 억수 시리즈 3
윤수천 지음, 원유미 그림 / 책모종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찬호는 비행기 기장이 되는 게 꿈인 아이였어요.

부모님과 함께 탄 비행기에서 우연히 기장님의 방송을 듣고

정말 반해버렸거든요. 찬호는 자신의 꿈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다녔어요. 그런데 어느 날 찬호는 친구들의 꿈이

너무 궁금했어요. 자기보다 멋진 꿈이 아니길 바라며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죠.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했지만

억수는 그러지 못했어요. 늘 그렇듯 꺼벙하게 대답을 했답니다.

찬호는 그런 억수를 역시 꺼벙하다며 놀리기까지 했어요.

억수는 정말 꿈이 없었을까요?

.

.

.

꺼벙이 억수와 꿈을 실은 비행기는 억수 시리즈 3번째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요.

억수 이야기는 아이들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는 동화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나머지 이야기들도 너무 궁금해지는 동화입니다.

​

꿈.

많은 아이들이 아니 어른이들도 꿈을 꾸고 삽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죠.

가끔은 자신의 꿈이 뭔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모르는 친구들도 있고

그건 어른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예요.

하지만 저마다 마음속에 자신의 꿈은 있어요.

아직 발견하지 못했거나 조금은 자신이 없을 뿐이죠.

​

동화를 읽다 보면 찬호가 참 얄미워요.

그리고 그런 찬호를 어른들이 가만히 놔두는 게 싫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다 보면 알게 돼요.

누군가에게 혼나서 잘못을 깨닫는 것보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잘못을 깨닫는 모습이 얼마나 멋지고 더 용감한 지를요.

이 동화의 매력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

억수를 놀리는 찬호는 억수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된 후

의기소침하거나 질투를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부끄러운 행동과 말을

깨닫고 자신의 행동을 고치는 용기를 보여줘요.

억수를 통해 감동하고 찬호를 통해 나 자신을 발견하는

정말 고맙고 사랑스러운 동화였어요.

​

아직 꿈이 없다고 실망하지 마세요.

자신의 꿈이 너무 작다고 부끄러워하지도 마세요.

우리가 꾸는 모든 꿈은 아름답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것들이거든요.

​

꿈을 향해 그리고 꿈을 찾기 위해 나아가는 모든 아이들과

어른이들에게 이 동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타샤의 기쁨 - 개정판
타샤 튜더 지음,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이자 삽화가이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행복의 아이콘이 된 타샤 튜더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다.

이 도서는 그녀가 그린 아름다운 그림들과

생전에 좋아하던 문장들을 모아놓은 그림 에세이다.

​

한 장 한 장 넘겨볼 때마다 느끼는 편안함과 기분 좋음은

말로는 표현이 안된다. 유독 아이들과 동물의 모습이 많이 담겨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림 속 배경은 그녀의 아름다운 정원과 그녀의 추억 속 풍경들이다.

무엇보다 손자들의 등장은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도 엿볼 수가 있다.

​

눈에 오래오래 담고 싶은 그림들과

필사하고 싶어지는 문장들이 한가득 담긴 이 도서는

삶에 지친 우리에게 너무도 필요한 도서다.

잠시 쉼을 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이 그림 에세이를 모든 사람들이

소장했으면 좋겠다.

​

언제든 꺼내어 보고, 읽고, 쓰고 싶어지는 '타샤의 기쁨'

그녀의 기쁨이 오롯이 전달되는 이 도서를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에게 적극 추천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독립서점을 그립니다
권냥이 지음 / 생애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작가님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독립서점 탐방기.

그리고 그림으로 기록한 독립서점들 이야기

.

.

독립출판 그리고 독립서점을 알게 된 지 불과 5년 전이다.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기 위해 시작한 sns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을 만나고 작가님들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작가님들의 책을 찾아보게 되었고

독립출판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내가 사는 곳은 독립서점이 많지 않아서 아니 거의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독립서점을 방문하게 되고

일반 서점과는 다른 분위기에 한참을 머물렀었다.

그렇게 나는 독립출판물과 독립서점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래서인지 이 에세이는 나에게 특별하다.

비록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멀어서 찾아가기 쉽지 않지만

덕분에 많은 독립서점을 알게 되었고

작가님의 그림으로 그곳의 분위기를 볼 수 있어서

책일 읽는 내내 행복했다.

​

작가님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독립서점들의 이야기는

책을 좋아하고 독립서점만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너무 반가운 도서일 거 같다.

​

유명하지 않아도 베스트셀러가 아니어도

충분히 사랑받기 충분한 책들과 아름다운 독립서점.

그곳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 에세이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

서울, 경기도권에 있는 독립서점을 탐방하고 싶은 이들에게도

이 에세이를 추천한다.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방전 없는 진료실
센카와 다마키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종합병원 건물 뒤쪽 산책길.

굳이 찾아가려 하지 않으면 알 수도 없고 보이지 않는 곳.

그곳에 아주 낡은 건물한 채가 있다.

그리고 그곳엔 어딘지 모르게 괴짜 같아 보이는

멀끔하게 생긴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

.

.

여름이고 겨울이고 상관없이 반바지에 가운은 입은 의사선생님

그리고 이렇게 튀어도 되나 싶은 오렌지색 간호복을 입은 간호사.

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판타지 소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하지만 이 소설이 진짜 매력 터지는 이유는 판타지가 아닌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이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완벽한 힐링 소설이다.

​

종합병원 임원직 중 한 명이 자 병원장의 형인 란타로.

란타로의 특별한 진료실 '종합 내과'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곳이다.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 약을

처방하는 곳이 아닌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잡고

진짜 그들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해결해 주는 곳이다.

환자뿐만이 아닌 가족들의 마음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돈이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종합병원에서 정식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을 위해 진짜 필요한 곳.

그 어디에도 없을 너무도 진실되고 다정한 곳.

​

이곳 종합내과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고민과 잘못된 상식들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 필요한 것들이다.

가상으로 만들어낸 병들이 아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뿌리박혀있는

병들과 잘못된 의학 상식들을 다루고 있어서 집중해서 읽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변화되는 과정과 회복되는 모습들에

감동과 고마움이 밀려온다. 완벽한 힐링 소설이다.

​

이번 한편으로 끝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

시리즈로 계속해서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

판타지가 아닌 현실 힐링 소설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혈압, 영양제, 민간요법 등 잘못된 상식에 얽매여있는 이들에게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해 본다.

​

-밑줄 긋기-

"그래도 꼭 필요한 일이래요. 요즘 병원은 환자들의 잡다한 고민에 귀

기울여 주지 않으니까요. 의사들이 일일이 의료 상담을 하려면 시간도 들고

보함 적용도 안 되니까 수지 타산이 안 맞죠. 다시 말해 병원에서는 굳이

그런 업무를 하려고 들지 않는다는 거예요. 비싼 돈 주고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고..... (중략)

그렇지만 3분은커녕 1분 만에 끝나는 진료가 허다해졌어요. 저희 선생님은

이런 흐름에 제동을 걸어보고자 의료 상담을 전문으로 해보겠다고 나선 거고요"

220쪽

​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그러니까 비밀이야 ㅣ 특서 어린이문학 18
박현숙 지음, 김진아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말하기를 정말 정말 좋아하는 친구가 있나요?

즐겁고 좋은 이야기뿐만이 아닌 다른 사람의 비밀이나

오해를 할 수 있는 이야기까지 모든 이야기를 누구에게든지

다 하는 친구 말이에요

그래서 싸움이 나거나 친구를 잃은 경험이 있는 친구들 있죠?

장수가 바로 그런 아이였어요.

장수의 이야기를 한번 같이 읽어볼까요?

.

.

.

장수는 말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보고 들은 이야기는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엄마의 이야기를 다른 곳으로 옮겨서 친구 엄마가 집으로 찾아와

엄마를 당황스럽게 하기도 하고 아빠의 비밀을 엄마에게 말해서

엄마와 아빠가 다투기도 했어요.

그것뿐만이 아니고 형의 잘못도 엄마에게 일러서 형과의 사이가

나빠지기도 했답니다.

엄마와 아빠는 장수에게 입 조심을 해야 한다고 신신당부했어요.

장수도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었습니다.

누군가 싸우는 모습, 혼나는 모습은 마음이 불편했거든요.

​

장수는 이제부터 보고 듣는 걸 최대한 줄이기로 마음먹고

고개를 숙이고 다녔어요. 안 보고 안 들으면 누군가에게

할 이야기가 없어질 테니까요.

​

장수의 생각대로 되면 참 좋겠지만 세상이 어디 그런가요.

어린 장수에게도 시련은 찾아옵니다.

바로바로 민지의 비밀을 알게 돼버렸어요.

세상에 민지가 반에서 인기가 가장 많은 동민이를 좋아한대요.

​

누가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비밀은 솔직히 어른들도

지키기 힘든 일이에요. 그런데 장수가 그 비밀을 알아버렸으니

민지는 정말 불안했어요. 장수도 비밀을 지키고 싶어서 고생을 하고요.

​

장수는 과연 비밀을 끝까지 지켰을까요?

​

이 동화는 작가님의 경험에서 나온 동화라고 해요.

어릴 때 뭐든지 엄마에게 일러바치던 작가님은 친구들의 비밀도

말하고 다니게 되고 결국에는 친구들이 모두 떠나버려서 아주 외로웠대요.

그리고 그 모든 것이 자신의 잘못임을 깨닫고 소문내는 것을 고쳤다고 합니다.

​

시작은 순수했어요.

누군가의 잘못을 솔직하게 얘기했을 때 받는 칭찬이 너무 좋아서

더 칭찬받고 싶은 욕심에 무엇이든 이르게 되고

점점 커져서 친구들의 비밀까지도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에게

얘기를 하게 돼버린 거죠. 장수도 그랬던 거고요.

하지만 소문이라는 것은 사실과 달라질 때가 더 많아요.

그리고 진실은 없어지고 흉만 남개 돼버리죠.

​

이 동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무조건 일러바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님을

알게 해줘요. 그리고 소중한 친구의 비밀은 지켜주는 것이

진짜 우정임을 알게 해주고요.

아이들뿐만이 아닌 어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입에서 나오는 말을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살리는 것도 그리고 죽이는 것도 모두 입에서 나오거든요.

​

이 동화는 아이들과 부모님이 꼭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