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없는 진료실
센카와 다마키 지음, 황국영 옮김 / 모모 / 202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종합병원 건물 뒤쪽 산책길.

굳이 찾아가려 하지 않으면 알 수도 없고 보이지 않는 곳.

그곳에 아주 낡은 건물한 채가 있다.

그리고 그곳엔 어딘지 모르게 괴짜 같아 보이는

멀끔하게 생긴 의사와 간호사가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

.

.

여름이고 겨울이고 상관없이 반바지에 가운은 입은 의사선생님

그리고 이렇게 튀어도 되나 싶은 오렌지색 간호복을 입은 간호사.

그들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면 판타지 소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

하지만 이 소설이 진짜 매력 터지는 이유는 판타지가 아닌

너무나 현실적인 이야기이기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완벽한 힐링 소설이다.

종합병원 임원직 중 한 명이 자 병원장의 형인 란타로.

란타로의 특별한 진료실 '종합 내과'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곳이다.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 약을

처방하는 곳이 아닌 잘못된 의학 상식을 바로잡고

진짜 그들이 걱정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해결해 주는 곳이다.

환자뿐만이 아닌 가족들의 마음까지도 말이다.

하지만 실상은 돈이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종합병원에서 정식으로 인정해 주지 않고 있다.

하지만 환자들을 위해 진짜 필요한 곳.

그 어디에도 없을 너무도 진실되고 다정한 곳.

이곳 종합내과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고민과 잘못된 상식들은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 필요한 것들이다.

가상으로 만들어낸 병들이 아닌 우리 삶 속에 깊숙이 뿌리박혀있는

병들과 잘못된 의학 상식들을 다루고 있어서 집중해서 읽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변화되는 과정과 회복되는 모습들에

감동과 고마움이 밀려온다. 완벽한 힐링 소설이다.

이번 한편으로 끝나지 않을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

시리즈로 계속해서 나오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판타지가 아닌 현실 힐링 소설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혈압, 영양제, 민간요법 등 잘못된 상식에 얽매여있는 이들에게

이 소설을 적극 추천해 본다.

-밑줄 긋기-

"그래도 꼭 필요한 일이래요. 요즘 병원은 환자들의 잡다한 고민에 귀

기울여 주지 않으니까요. 의사들이 일일이 의료 상담을 하려면 시간도 들고

보함 적용도 안 되니까 수지 타산이 안 맞죠. 다시 말해 병원에서는 굳이

그런 업무를 하려고 들지 않는다는 거예요. 비싼 돈 주고 상담받으러

오는 사람도 별로 없고..... (중략)

그렇지만 3분은커녕 1분 만에 끝나는 진료가 허다해졌어요. 저희 선생님은

이런 흐름에 제동을 걸어보고자 의료 상담을 전문으로 해보겠다고 나선 거고요"

22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