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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 언니 ㅣ 해와 같이 밝은 동화 18
신미애 지음, 이소영 그림 / 해솔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스스로 집을 나온 강아지의 새 가족 만나기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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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화는 강아지 시선에서 쓰였다.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 주인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가족을 만나는 과정은 결코 쉽지 만은 않지만
똑똑하고 애교 많은 강아지의 행동은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길을 잃은듯한 강아지를 발견한 희은이.
아마도 희은이는 강아지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봤을지도 모른다.
존재하지만 오빠에게 밀려 마치 존재하지 않은듯한 희은이.
그래서 사랑받지 못하고 버려진듯한 마음에
강아지를 보고 더 측은하게 여겼을 것이다.
희은이는 가족의 반대를 뚫고 강아지를 키우게 된다.
사랑스러운 큐티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말이다.
공부를 잘하는 오빠밖에 몰랐던 희은이 부모님은
큐티를 통해 또 다른 행복을 맛보며 희은이를 다시 보게 된다.
강아지 한 마리가 불러온 변화는 한 가족을 밝게 만든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이 동화가 슬프지만
정말 따뜻하게 다가올 것 같다.
강아지를 키우지 않더라도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랑스러운 동화다.
강아지 시선에서 쓰여서 더 재미있다.
설마 강아지가 이렇게까지 생각하겠어?라고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강아지들은
훨씬 더 사람의 말과 행동 그리고 마음을 잘 살핀다.
아이의 성장도 다루지만 이 동화에는 한 가족의 성장이 담겨있다.
이 동화를 통해 더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동물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본다.
세상 모든 어른이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기 좋은 동화
"땅꼬마 언니"를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