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더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
임성훈 지음 / 다른상상 / 2026년 7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여전히 누군가 나를 무시하는 것 같은 면 한동안 마음이 편치 않고
별것 아닌 핀잔과 눈빛에도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그리고 과거 일을 곱씹으며 후회하지만 미래는 여전히 불안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이들에게
우리 함께 나를 점검하며 좀 더 괜찮은 어른으로 더 나은 삶을
살아보자고 다독여주는 에세이 같은 자기 계발서다
.
.
올해 유독 어른에 관한 도서가 나를 많이 찾아온다.
작년 한 해 유난이 지치고 힘든 날들이었어서 올해는 다른 이를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나 자신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고 조금은 냉담하게 지냈다.
그래서일까? 자꾸 어른의 삶이 나를 만나러 온다.
그리고 반성하며 다시 나를 돌아본다.
이 도서는 읽을수록 사람답게, 나답게 살아가는 삶을 응원해 준다.
단순히 괜찮은 어른의 삶만을 이야기하는 게 아닌
정말 사람답게 잘 살아보자고 말하고 있어서 더 공감이 된다.
휘둘리지 않고 단단하게
결국은 내 삶은 나의 것이니 이 순간을
붙들고 오늘을 더 행복하게 그리고
상처받지 않는 관계를 위하여 나를 어떻게 단련해야하는지
단호하지만 다정하게 격려해 주는 문장들은 힘이 되고 고맙다
좀 더 나답게 그리고 괜찮은 사람으로 후회 없는 삶을 살아보고
싶은 이들에게 이 도서를 적극 추천한다.
-밑줄 긋기-
할말을 고르는 능력, 그것이 어른의 소통이 아닐까?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직격탄은 솔직함이 아니라 무례함이 다른 이름일 뿐이며 거르지 못한 언어는
용기가 아니라 미숙함의 증거에 지나지 않는다.
45쪽
무분별한 수용은 나를 흔들지만 지혜로 은 거절은 나를 지킨다 어른이란
모든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아니라 지켜야 할 목소리를
분별하여 붙드는 사람이다.
54쪽
친절에도 그릇이 필요하다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에게 쏟아부은
호의는 바닥없는 항아리에 물을 붓는 것과 같다. 어디에도 남지 않거나
오히려 상대의 오만함만 키운다.
196쪽
존중은 굽은 허리가 아니라 곧게 선 시선에서 시작된다. 나를 지우지
않으면서 상대를 환대하는 것. 그 미묘하지만 분명한 선을 지켜내는 일
어쩌면 그것이 우리가 도달해야 할 어른의 모습이다.
229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