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랑 돌이랑
곽민수 지음, 신진호 그림 / 이디X그로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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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강아지 두 마리가 있어요.

한 마리는 가족을 만났고요

한 마리는 버려짐을 당했어요.

그렇게 봄이랑 돌이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삶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어요.

날 때부터 앞이 잘 안 보였던 봄이는 어느 날 가족이 생겼어요.

아무도 자신을 바라보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제 봄이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했던 돌이는

어느 날 갑자기 모든 것이 멈춰버렸어요.

잠깐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자신을 사랑한다고 했던

가족들이 떠나버렸어요. 무섭고 외로웠어요.

한없이 떠돌다 지쳐 쓰러진 돌이는 누군가에게 구조되어

병원에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날 봄이도 병원에 가는 날이었답니다.

봄이는 돌이의 냄새를 맡아요.

돌이는 봄이의 냄새를 맡아요.

그리고 봄이가 자전거에 부딪힐 뻔한 위험한 상황에서

돌이는 자신의 몸을 내어주어 봄이를 지탱해 주었어요.

처음 만나는 날이었지만 봄이랑 돌이는 서로를 알아본 거 같아요.

봄이랑 돌이는 함께 할 수 있을까요?

그림책을 보는 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이 강아지들의 행복과 불행이 모두 사람에 의해 정해졌다는 것이

너무도 미안하고 화가 났어요.

살아있는 모든 생명은 귀하고 사랑받기 충분해요.

그런데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버리기도 하고

함부로 대하기도 해요.

어릴 때 이뻐서 키우다가 커지면 징그럽다고 버리기도 해요.

그리고 나이 들어 아프면 버리기도 하고요.

가끔은 아이들의 떼씀에 못 이겨 강아지를 사주기도 해요.

하지만 강아지는 아이들의 장난감이 아니에요.

우리 아이들도 강아지는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함께 해야 함을

배워야 해요. 한순간의 호기심으로 키우는 존재가 아님을 가르쳐야 해요.

반려견을 키우는 가족들에게 이 그림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길 바라봅니다.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그림책을 추천합니다. 호기심이 아닌 책임감으로

다짐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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