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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식당을 아시나요? - 사라지는 동물을 지키는 다정한 작전
박경화 지음, 이장미 그림 / 나무의말 / 2026년 4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이 그림책은 환경 작가인 박경화 작가님이 야생동물 사랑하고
지키는 여섯 명의 아름다운 분들을 만나고 그분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지켜야 할 야생 동물들에 대해 다정하게 소개하는 그림책입니다.
그림책을 보기 전에는 저도 잘 알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알이야 할 너도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저처럼 많은 아이들이 그리고 어른들이 알게 되고
함께 지켜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독수리 식당을 아시나요?
우리나라에 있는 식당이랍니다. 이 식당은 경남 고성 논에 있는 식당이에요.
해마다 이곳으로 날아오는 독수리를 위해 독수리 아빠인 고 성덕 선생님이
독수리를 위해 맛있고 건강한 고기를 잔뜩 놓아둔답니다.
독수리가 스스로 먹이를 찾을 수도 있지만 농약으로 인해
많은 독수리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해요. 그리고 이제는
독수리가 먹을만한 사체들이 없기에 굶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알게 된 고 성덕 선생님이 독수리를 위해 식당을 열었어요.
아픈 독수리는 치료도 해주고 꼬리표도 달아서 독수리에 대해
연구도 하신답니다. 그 덕에 독수리가 어디로 가고 어디로 오는지
독수리의 삶을 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어요.
어쩌면 사람들은 독수리가 크고 무서우니까 다 죽어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독수리는 거대한 청소부랍니다.
길이나 산에 죽어있는 동물의 사체에는 위험한 병균이 많아요.
하지만 독수리는 위액이 강해서 썩은 사체도 먹을 수 있대요.
그래서 죽은 사체를 말끔히 먹어 치워버린답니다. 병균이 옮길세도 없이 말이죠.
고마운 친구죠. 이런 고마운 친구가 멸종 위기에 있어요.
자연이 점점 훼손되고 있어서 먹을 것이 줄어들고 있거든요.
사람이 살기 편할수록 동물들은 살기 힘든 환경이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아름다운 분들이 애써주고 계셔서
오늘도 독수리들은 맛있는 고기를 먹으며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독수리뿐만이 아닌 이 그림책에서는 여러 야생동물을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현장에서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 멋진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고요.
두꺼비, 점박이 물범, 산양, 수달, 저어새
이렇게 많은 야생동물들이 멸종 위기에 빠져있답니다.
동물들이 멸종할수록 자연은 파괴가 돼요.
그러기에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한답니다.
저도 이 그림책을 읽고 많은 반성을 했어요.
그리고 고마운 마음을 가졌고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환경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도서가 될 겁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이 도서는 모든 아이들이
그리고 부모님들이 함께 읽어봐야 할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이 많은 사랑을 받기를 소망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오늘도 애쓰시는
많은 분들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