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퇴스쿨 - 은퇴 후 더 행복해지는 사람들의 비밀
최영일 지음 / 다른상상 / 2026년 2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은퇴한 선배님이 알려주는 가장 현실적인 조언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인생의 2 막을 지혜롭게 준비하는 방법을
섬세하게 담아놓은 자기개발 에세이다.
.
.
.
은퇴는 절대 에필로그도 마지막 페이지도 아닌 그저 책갈피 하나 꽂고
새로운 챕터를 여는 순간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이 도서는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한 필독서이다.
책에서 말하는 그 낀 세대가 바로 나다.
위로는 부모님께 아래로는 자식에게 낀 너무도 고달픈 70년대 세대.
부모님이든 자식이든 다 짊어지고 가는 세대.
그래서인지 유독 더 공감되고 힘이 되었다.
가진 거 하나 없는데 힘은 어찌나 되던지 혼자 실없는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이 도서는 단순히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된다는 식의 주입식이 아닌
통계청 자료를 통해 계산되고 준비된 그래프가 보여주는 숫자들이 안일한
우리들에게 경각심을 준다. 그리고 돈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하면 편하게 쉬면서 여행을 다니며 살고 싶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실상은 은퇴하면 아직은 더 일할 수 있고 아직은 돈이 더 필요해서
일자리를 찾아다니곤 한다. 돈이라는 게 어디로 그렇게 새어나가는지
아무리 일해도 이만하면 됐다는 그 시간은 쉽게 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돈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돈에 노예가 되면 안 되지만 돈을 지혜롭게 모으고 잘 써야 하는 법을
친절하게 담아 놓았다.
은퇴 후에 마음가짐도 그리고 여전히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주기도 한다.
은퇴를 준비하는 40대 혹은 조금 늦은듯하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하는
우리 50대뿐만이 아닌 젊은 세대가 읽어도 너무 좋은 도서다.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 도서가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
늦었지만 더 늦기 전에 은퇴준비를 해보자.
이 도서와 함께.
분명 당신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밑줄 긋기-
노후는 복권이 아니라 준비한 만큼 돌아오는 정직한 보상이다.
85쪽
은퇴는 인생에서 또 하나의 변곡점이다. 그 순간을 '내 인생의 진짜 시작'
으로 만들기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는 나만의 리스트를 쓴다. 버킷 리스트
1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