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마녀 메어린트와 공룡 이고르 발도르프 그림책 19
다니엘라 드레셔 지음, 한미경 옮김 / 하늘퍼블리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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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깊어진 가을에 꼬마마녀 메어린트와 공룡 이고르는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가을걷이를 해야 하거든요. 가을걷이를 하고 겨울을 준비하며

이것저것 할 일이 너무 많답니다.

사과잼을 만들고 배즙도 짜고 배추와 무를 소금에 절이기도 했어요.

이렇게 바쁜 와중에 일이 벌어진답니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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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숲속 마을이 바빠지는 계절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전에 가을걷이를 끝내야 하거든요.

꼬마 마녀 메어린트와 공룡 이고르도 열심히 일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호박만 거두면 모든 일이 끝이 난답니다.

그런데 공룡 이고르가 호박을 따다가 발을 다쳤어요.

날카로운 가시가 발에 박혀버렸답니다.

메어린트는 자신의 마술로 이고르를 낫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이런저런 주문을 외우며 마술을 부렸지만

아직 꼬마인 메어린트는 엉뚱한 마술만 부렸답니다.

이 와중에 이고르는 이웃집에서 나눠준 고추를 보았어요,

빨간 고추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한입에 쏙 넣고 씹었어요.

이고르는 이제 발만이 아닌 입속에서도 난리가 났어요

너무너무 매워서 불이 막 나왔거든요.

과연 우리 이고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꼬마마녀와 공룡을 통해서 게으름 피우지 않고 해야 할 일을 바로바로

할 수 있는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자기 일처럼 생각하며

함께하는 모습에서 멋진 우정도 배울 수 있답니다.

어려운 일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으면 지혜롭게 이겨낼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죠.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 일이 풀리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잘할 수 있음을 알게 돼요.

다니엘라 드레셔 작가님의 그림은 정말 아름다워요.

색감도 너무 이쁘고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그림책입니다.

아마 어른들의 눈도 즐거울 겁니다.

아이에게 선물하기 좋은 그림책이니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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