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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오늘이 가면 기쁜 내일이 문을 두드려
코리 도어펠드 지음, 남은주 옮김 / 북뱅크 / 2025년 9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짧은 글과 그림만으로 이렇게 폭넓은 생각을 담을 수 있다는 게
너무 경이로운 그림책입니다.
하루 중 수없이 만나는 안녕.
이 안녕은 이별의 아쉬움이기도 하지만 반가움의 시작이기도 하지요.
그림책 속 소녀는 많은 안녕을 경험하며
하루하루 자랍니다.
슬픔과 기쁨은 늘 반비례합니다
그렇게 서로 왔다 갔다 균형을 맞춰가며 소녀는 배운답니다.
소중한 것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이별의 아픔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음을
헤어짐 뒤에는 또 다른 만남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안녕! 뒤에는 또 다른 안녕? 이 온다는 것을요.
선물하기 너무너무 좋은 그림책입니다.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말이죠.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나요?
곧 좋은 일 기쁜 일이 생길 겁니다.
이 그림책이 우리 아이들에게 그리고 당신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겁니다. 정말 큰 선물이 될 겁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과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