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9 - 박경리 대하소설, 3부 1권
박경리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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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토지 9권에서는 그동안 너무 궁금했던 이들의 근황이 전해진다.

서희가 고향으로 돌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그들의 소식을 알수 있게됐다

그 누구보다 한복이의 소식은 반가움과 안따까움이 공존한다.

그동안은 한복이의 속마음을 알수 없었는데

혼자서 얼마나 힘들게 버텼을지 너무 안쓰럽다.

마음 사람들과 한 마음으로 조준구를 몰아내고 싶었고

그들과함께 노래하며 함성도 지르고 싶었고

또 의지했던 이들이 떠났을때 함깨 떠나고 싶었던 그마음.

하지만 죄인의 아들이라는 딱지가 한복이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감히 그들과함께 할수있다는것은 꿈도 꾸지 못한채 눈물만 삼켰던

한복이의 모습은 정말 너무 애틋했다.

그런 한복이의 마음을 알고있는 이들이

한복이의 짐을 덜어주고자 멋진 임무를 맡긴다.

그리고 길상은 그런 한복을 온 마음다해 껴안는다.

9권에서 가장 좋았던 한복이의 마음과 그의 앞으로의 활약의 예고.

정말 반가웠고 좋았다.

그리고 용이와 아들 홍이의 관계회복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홍이도 분면 멋진사내가 될거라 믿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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