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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5 - 꿔바로우를 부르는 마라탕 ㅣ 생일엔 마라탕 5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모델이 꿈인 가인이 그리고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지후.
두 아이의 소원이 지금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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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인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을 먹이고
땀을 모아 자신의 꿈을 이루려 하는 마마.
하지만 그 부작용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마마를 말리는 모모.
이번 5권에서는 모모가 마마를 돕기로 한 거 같아요.
무조건 말리는 것보다 마마를 위해 더 좋은 방법을 찾아낸 거죠.
마마의 마라탕은 맛도 좋고 소원도 들어주는 힘이 있지만
그 힘은 아이들의 내일을 망치게 해요.
모델이 꿈인 가인이는 키가 작아요
그래서 키가 큰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답니다.
가인이는 마마의 마라탕을 먹고 하루에 5센티씩 키가 자라요.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좋았지만 며칠 이 지난 후
아침에 눈을 뜨는 게 두렵게 돼버렸어요,
그때 모모의 도움이 손을 뻗는답니다.
그리고 걱정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었던 지후는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소원을 말하고 정말 마음이 편해져요.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지 모든 일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행동해서 친구들에게 더 큰 손해를 주게 된답니다.
이런 지후에게 모모는 어떤 도움을 주게 될까요?
이 책은 재미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요.
소원이 없는 아이들이 없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 소원이 욕심에서 시작되거나 잘못된 생각으로
소원을 이룬다면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을 겁니다.
어떤 일이든 천천히 스스로 노력해서 열매를 맺는 게
아이들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죠.
마마와 모모의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되겠죠?
아이들의 꿈은 끝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 꿈을 어떻게 이뤄 나가야 할지 가르쳐 줄 거예요.
마마를 향한 모모의 우정도 배울 점이 많을 거예요.
생일엔 마라탕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끔을 행해 나아가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