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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
장혜련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동생에게 형은 히어로이고 우주와 같죠?
형이 하는 모든 것을 따라 하고 싶고
형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는 동생들도 많아요.
이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아이도
형을 무지 따르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형과 동생의 연날리기.
하지만 동생은 형처럼 잘 날리지 못해요.
형처럼 잘하고 싶어서 형을 졸졸 따라다니다가
혼나기만 하죠.
형처럼 잘 하고 싶은 동생은 형에게서 멀리 떨어져서
혼자 열심히 연날리기를 시도해 본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늘로 연이 올라가기 시작했어요.
앗!!
그런데 큰일이 났어요.
연이 높이높이 올라가면서 동생도 점점 연을 따라 날아가고 있어요.
형에게 도움을 청하는 동생을 보고
형은 멋진 생각을 해낸답니다.
바로 방귀죠. 방귀를 뿡뿡 뀌면서 하늘로 날아 날아
동생의 손을 잡을 수 있었어요.
이 형제는 무사히 잘 내려올 수 있었을까요?
연을 따라 함께 하늘을 날게 된 형제의 이야기는
신이 난 모험을 함께 즐기는 기분이 든답니다.
형제 우애도 배울 수 있고요.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 생각은 우리 아이들 모두가 갖고 있는
마음일 거 같아요. 그림책을 통해 그 모험을 함께 즐겨보세요.
너무 재미있는 그림책 우리 아이에게 선물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