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뚝이, 가끔 누워있어도 괜찮아 3 - 마음의 상처를 안아주는 '오뚝이 트라'의 따뜻한 힐링 여행 오뚝이, 가끔 누워있어도 괜찮아 3
이종운.지현정 지음 / 시도하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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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롤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넘어지면 바로 일어나지 않고 잠시 누워있는 오뚝이를 아시나요?

시도하다 출판사에서 최초로 시도한 넘어진 김에 잠시 쉬어

충전하는 오뚝이를 탄생 시켰답니다.

그리고 그 오뚝이인 트라의 3번째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

.

세 번째 오뚝이 시리즈다.

이 책은 한번 손에 잡으면 놓고 싶지 않아지는 만화 에세이다.

오뚝이 나라 왕자인 트라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트라의 친구 새싹이와 오몽이의 즐거운 일상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고 힐링이 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트라와 친구들의 여행이 그려진다

그리고 그들의 여행에 아주아주 특별한 손님이 동행한다.

우리나라는 스스로 삶의 끈을 놓아버리는 사람들이 참 많다.

일반인도 그렇지만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악플에 시달리다 너무 많이 다친다.

그렇게 아름다운 청춘들이 시들어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트라의 여행에 동행한 그녀의 이야기는

먼저 하늘의 별이 되어버린 많은 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살아 숨 쉬는 세상 모든 것은 그저 두고 보기에도 아까운 존재들이다.

트라와 친구들의 여행을 통해 상처가 회복되고

다시 용기를 내는 그녀를 그리고 당신을 응원한다.

위로와 힘이 되는 오뚝이 트라의 이야기.

사랑이 넘치는 오뚝이 시리즈는

정말 당신의 책꽂이에 꼭 있어야 할 책이다.

그나저나 이 집도 엔딩 맛집.

트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려고 그렇게 마무리를 하시나요.

오뚝이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가 벌써 궁금해집니다.

-밑줄 긋기-

원래 나쁜 말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더 오래 기억하게 된대

나쁜 말을 피하는 건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일이니까

하지만 비난 자체가 목적인 비난은 삶에 아무 가치가 없어

무가치한 말에 네 삶을 내어주지 마. 그러기에 너는

너무 소중하고 반짝이고 사랑스러운 존재잖아.

186쪽

삶에 무언가 나쁜 일이 생겼을 때 삶에서 나쁜 기억을 완전히

덜어내는 데에 집중하면 사람의 귀중한 부분들 까지 딸려나가며

인생을 낭비하게 된다. 그러나 삶의 좋은 기억을 늘리는

일에 집중한다면 나쁜 기억은 자연히 희석된다.

1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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