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사랑을 부른다
조남선 지음 / 마음연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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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서평입니다]

일상 속에서 맛보는 행복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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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선생님이 들려주는 소박하지만 찐한 사랑의 일상

행복과 사랑이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닌데

어느 순간 우리는 행복을 좇고 사랑을 갈구한다.

그리고 주기보다 받는데 익숙해 지려한다.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줄 수 있다고들 한다.

어떻게 사랑을 베푸는지 알 수 없기에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결핍이 생기고 그 결핍을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한다.

그래서인지 책 속에서 느껴지는 작가님의 사랑은

부모님으로부터 전해진 듯하다. 그리고 그 사랑은

다시 아이들에게로 고스란히 대물림된다.

책 속에서 언급된 영상을 찾아서 시청해 봤다.

바로 작가님의 8남매의 이야기다.

모두 모이면 대가족이 되고 해마다 모여서

체육대회도 개최하는 즐거운 가족.

8남매의 빛나는 가족애는 너무 부러웠다.

이렇게 사랑하면 되는구나를 보여주는

정말 즐겁고 행복 넘치는 모습이었다.

누구나 사랑을 주고 싶어 하고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

그 시작은 아마 나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나를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일 것이다.

그렇게 작가님은 자신을 위한 행복한 여행부터

가족의 평범해 보이지만 사랑 넘치는 일상들까지

우리에게 아낌없이 보며 주며 사랑을 전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의 삶 속에 늘 함께하고

있는 행복을 발견하게 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평범한 삶 속에서 행복과 사랑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그리고 작가님의 가족에 대한 영상도 보기를 추천한다.

아마 함께 웃게 되고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kbs 사람과 사람들 (2017년 6월 7일 방송) 팔 남매 가족 타운

한국인의 밥상 (2022년 9월 8일 방송)

-밑줄 긋기-

느끼지 못한 것, 눈 맞추며 하지 못한 것, 듣지 못한 소리가 참 많았다.

서서히 어둠이 내리는 초저녁 풍경, 지친 아이의 작은 눈동자, 촛불 건너에서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 베갯머리에서 맡아보는 아이의 체취와 작은 속사임,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찬란하고

소중한 기억이 죌지 모르고 산다. 마주 보면 그 눈 속에 사랑이 있다.

113쪽

"영아, 원아 봉사는 나보다 불행한 사람을 돕는 것이 아니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사로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니까." 203쪽

"일하고 공부하는 틈틈이 네가 하고 있는 작은 나눔이 경천애인을 실천하는 거라고

엄마는 생각해. 외로우신 어르신들께 다정하게 안부 여쭙는 것.

그게 바로 사랑이야. 2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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