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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해골 친구
말린 클링엔베리 지음, 마리아 산 그림, 이호은 옮김 / dodo / 2024년 10월
평점 :
파티를 위해 테오는 토끼분장을 했어요.
친구들의 분장도 너무 멋졌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해골이 튀어나오자
테오는 너무 놀라서 기다란 토끼신발을
신었다는 사실조차 잊고 지붕을 향해
올라갔어요. 친구 로니가 해골옷을 입고
파티에 온건데 테오는 해골이 너무 무서워서
로니를 알아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지붕에
올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떨어지고 말았어요.
테오는 어떻게 됐을까요?
..
..
개구쟁이 테오는 해골이 너무 무서운가봐요.
친구도 못알아보고 도망가는걸 보면 말이죠.
결국 사고가 나고 병원에 간 테오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돼요. 그 무시무한 해골이
모든사람에게 다 있다는것을요.
팔을 다쳐서 엑스레이를 찍게되고
의사선생님이 함께 보자며 뼈사진을
보여줄땐 테오는 다시 도망치고 싶었대요.
하지만 테오는 엄마 아빠에게 뼈에대해서
물어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자기 몸속에 있는
뼈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해골에 대한 두려움이 궁금증으로 바뀌었답니다.
로니에게 자신의 뼈사진도 보여주며
해골놀이를 하기도 했지요.
이제 테오는 더 이상 해골이 무섭지가 않아요.
늘 함께있는 고마운 친구처럼 느껴진답니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우리 아이들도 마음속에
무섭고 두려운 해골 하나쯤은 갖고 있을거예요.
이 그림책은 그런 두려운것들을 용기내어
자세히 들여다보길 응원해준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가 갖고있는
해골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하면 용기를
내어 이겨낼수 있을지 테오처럼 스스로 해답을
찾을수 있도록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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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읽기 너무 좋아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책과함께 용기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