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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기쁨 ㅣ 기쁨 시리즈
김용만 지음 / 달로와 / 2024년 11월
평점 :
김 용만 시인님의 사계절을 담은
일상의 흘러가는 기쁨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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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우리는 좋은일, 행복한일이 있을때
기쁘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어떠한 일이 아닌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속에서의 기쁨이 진짜임을 우리는
잘 알고있다. 다만 익숙함에 표현하지
않고 잊고 있을뿐.
이 책은 우리가 그렇게 익숙함에
잊고 있었던것들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고
기쁨을 맛볼수 있도록 해준다.
맑은 하늘을보며,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거나 반려견과 늘 하는 산책을 하면서,
혹은 땀한방울 흘리는 노동에서조차
우리는 기쁨을 맛본다.
시인님의 에세이라 그런지
모든 글이 시 같다. 당신의 소소한 일상을
사진과함께 덤덤하지만 아름답게 담아놓았다.
삶에 지쳐있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여유없이 회색 도시에 갇혀있는 이들에게
살포시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사진으로 보는 자연과 풍경에 반할것이고
시인님의 글에 또 한번 반할것이다.
-책속의 한줄-
어느 인생인들 과오가 없겠느냐
돌이킬수 없는 잘못 있기에
내일이 있는 것이다.
-내일-
[한줄평]
익숙함에 잊고 있었던 일상속 기쁨을 다시금 맛볼수 있는 참 고마운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