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유수연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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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시점에서 다시 보는 21편의 영화속 질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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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다.

단순히 영화속에 등장하는 질병에 대한

의학소견이 담겨져있을거라는 판단에

좀 지루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 재미있다.

관련된 또 다른 영화한편보는듯하고

다큐를 보는듯도 한다.

해당 영화의 모티브가 된 역사나 사건

그리고신화를 되짚기도 하고

질병의 시작을 전해주기도 해서

그런 느낌을 받았던거 같다.

다양한 시선과 역사적 흔적과 지식으로

풍성하게 채워진 21편의 영화.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으로

조금은 특별한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이다.

영화를 좋아하는사람

영화를 조금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사람

그리고 흥미로운 책을 찿는이들이라면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영화속 질병

들여다보기를 할수있는 이책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한다.

사람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이 업무인 제 직업 특성상, 영화를 볼 때 직업병이 발동합니다. 영화 속에 특정한 질환을 앓는 환자나 질병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저도 모르게 그 부분에 집중합니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이나 상황을 보고 의학 지식과 엮어서상상의 나래를 여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영화를 좀 더 확장해서 감상하게 되죠. 조금은 새로운 해석을 도출해내거나 독특한 여운을 즐기기도 합니다.

의사로서 영화를 보는 저만의 독특한 관점은 비전공자가 보기에생각보다 흥미로울 것입니다. 이 책으로 독자들과 영화를 의학격으로 감상하고 해석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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