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더스의 개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리커버북 시리즈 13
위더 지음, 김양미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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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플랜더스의 개를

글담출판사에서 리커버 해 다시 빛을 보게 했다.

그리고 다시 우리 가슴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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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누구나 한 번쯤은 읽고 들었을 플랜더스의 개

오랜 시간이 흘러도 글의 아름다움과 슬픔은 여전하다.

더군다나 새롭게 넣은 일러스트는

포근하고 따뜻해서 그림을 자꾸 보게 된다.

파트라슈와 넬로의 너무 아름다운 우정은

여전히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눈물 버튼이다.

그리고

예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깨닫게 되기도 한다.

지금이나 그때나 돈이 권력이 되는 세상.

심지어 성당에서조차 돈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부끄러운 모습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낮은 자들을 위해 오신 예수님을

닮은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너무도 순수하고 착한 넬로를 죽음으로 내 몰았던

추악한 사람들만이 존재할 뿐이다.

아름답지만 슬프고 애틋한 고전 '플랜더스의 개'

언제든 다시 꺼내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오랜 추억을 다시 되살려주는 책.

아이들에서 다른 시선에서 읽힐 수 있는 책

고전 동화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밑줄 긋기-

때로는 가난한 사람도 선택할 수 있어. 훌륭한 사람이 되는 길을 선택하면

남들에게 거부당하지 않을 수 있지. 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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