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마지막을 생각할 때 삶은 비로소 시작된다
히스이 고타로 지음, 이맑음 옮김 / 책들의정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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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아닌 진짜 후회없이 사는

삶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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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책을 자주 읽는 편이다.

사는것 못지않게 잘 죽는것도 중요하기에

나에게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거부감이 없다.

이 책또한 죽음을 준비하며 덤덤하게

받아드리는 준비를 위한 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책은 죽음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진짜 삶을 이야기한다.

죽음앞에 후회없이 살아온 삶 말이다.

물론 최선을 다해 생을 살아왔다 하더라도

죽음 앞에서 후회없는 삶이 과연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괜찮은 인생 마지막 무대를 위해

이책은 길을 안내해주는 안내서같은 책이다.

읽고 끝나버리는게 아닌 계속해서

나를 돌아볼수있게 격려해주고 동행해주는

책이다. 필사를 하시는 분들께도 이책은

정말 괜찮은 책인거 같다. 읽다보면 모든글에

밑줄을 긋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밑줄 긋기-

끝을 정하는건 운명인 줄 알았는데

모든건 내 선택이었다. 85쪽

'지금까지' 라는 말은 더 이상 필요없습니다.

중요한건 '이제부터' 입니다. 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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