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이 열리면 클래식 추리소설의 잃어버린 보석, 잊혀진 미스터리 작가 시리즈 4
헬렌 라일리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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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렛 이모의 죽음.

그 죽음뒤에 감춰진 과거의 범죄.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

이브의 이복동생 나탈리.

이복동생이지만 유난히 사이가 좋아보이는

두 자매는 서로를 위해서 못할게 없어보일

정도로 끈끈하다. 샬렛 이모가 살인을

당했을 때도 서로를 챙기기 바쁘다.

그 속에는 서로 다른 감정을 숨긴채 말이다.

잘못된 인연, 그리고 사랑

그전에 잘못된 이모의 행동.

그모든것이 이모의 죽음으로

그리고 이브의 목숨까지 노리게된다.

제목만 보면 뭔가 설렘 폭팔할거같다

문이 열리면 사랑이 시작될것같은

느낌말이다. 하지만 책이 결론에 다다를때

제목이 주는 거대한 힘을 느낄수 있다.

풀리지 않을거 같은 사건에 사건이

그동안 아무도 열려하지 않았던

아니 그런문이 있는지 조차 몰랐던

문이 서서히 열리는 순간 모든것이

뚜렷해진다. 그리고 범인의 진짜 얼굴이

드러난다.

샬롯이모의 죽음이 아주 먼 과거로 부터

시작되었다는것이 충격이었다.

그리고 보기좋게 추리가 빗나간

범인의 정체는 단 한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반전의 연속이었다.

잔잔한듯 하지만 묵직한 추리소설이다.

조용하게 한방 크게먹이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밑줄 긋기-

북동쪽으로 90킬로미터 떨어진 세찬 바람 부는 언덕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하던 황량한 하늘 아래에서 그녀는 샬럿이죽던 날밤 핸더슨스퀘어의 집 바깥을 서성이던 그 낭자를 봤다 그를 보고 그의 목소리를 들었으며 새로운 국면의 괴로움에 시달렸고 자신이 보고 들은것으로 인해 48시간 만에 두번째로 죽음에 가까이 가고 말았다. 1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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