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실의 새 - 나는 잠이 들면 살인자를 만난다
김은채 지음 / 델피노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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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에서 얼굴없는 살인자를 만난다

늘 새의 모습을하고 말이다.

살인자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끼며

살육현장을 맛본다. 그렇게 꿈에서

깨어나면 지독한 고통이 찾아온다.

꿈속에서의 일들은 기록으로 남게되고

그 기록들이 모여 소설이된다.

그렇게 그는 작가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는데...

(스포금지)

영상화가 시급한 소설이다.

살인자의 시선에서 혹은 두 형사의

시선에서 아니면 오롯이 작가 김하진시선에서.

어느 시선에서 연출을 하더라도 결코

밋밋하지 않을 그런 소설이다.

어두움의 깊이를 잴수는 없겠지만

이 소설의 어두움은 깊고 깊어 쉽게

빠져나올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하진 작가의 꿈속을

함께 날아보고 싶어진다.

10살 이전의 기억이 사라진 김하진.

찿고 싶지않은 기억이지만 찾아야만 할것같은..

그리고 꿈이라 생각했던 살인사건은

실제일어나고 있는 사건들...

온통 미스터리한 일들 투성인 작가 김하진의

삶은 문자그대로 감금된 삶이다.

그리고 그 삶을 이제는 깨부수고 진정한

자신을 찿아간다.

너무 재미있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이다.

정말 영상화됐으면 하는 소설이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책은

놓치지 말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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