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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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결혼을 앞두고 그녀의 모든것을 알고싶었던

남자는 숨기는거 없이 모든걸 나누자고

재촉한다. 그동안 말하지 못하고

꽁꽁 숨겨뒀던 비밀을 그녀는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해서 말하려 했지만 그 사진 한 장이

너무 충격적이라 남자는 순간 이성을 잃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린다.

뒤늦게 깨닫고 그녀와 다시 얘기를 하고싶지만

그녀는 사라지고 없다. 그리고 그녀를 둘러싼

사건들.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죽음들..

그안에 숨어있는 거대한 그림자.

감추려는자와 진실을 파헤치러는자.

그리고 반전에반전 복수하려는자.

그들의 두뇌싸움이 시작된다.

-생각 나누기-

기욤뮈소 소설 다시읽기.

나에게 온 책은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뮈소 소설은 시시하지않다.

쉽지도 않고 뻔하지도 않다.

매번 놀라움의 연속이다.

겹치지않는 다양한 소재. 그리고

매번 충격의 결말들. 이 소설 또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사라진 그녀를 찾기위한 여정은

뫼비우스 띠처럼 또다른 사건들이

줄줄이 연결되어있다.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사건들은

해결되지 않을 것 처럼 꼬여 있지만

열쇠는 뜻하지 않았던 인물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진다.

숨막히듯 몰아붙히는 증언들속에

진실과 거짓이 교묘하게 숨겨있다.

몰입감 최고의 소설이다.

다시읽어도 재미있는 '브루클린의 소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치지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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