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온다고 했던 그날 시작시인선 401
박찬호 지음 / 천년의시작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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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감하며 읽어가는 산문같은 시집

시집을 읽는다는건 많은 감정선이 필요하다.

시인님의 감정을 고스란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읽기도 하지만

시인님의 시를 통해 내 감정이

들어 나기도 한다.

박 찬호 시인님의 이 시집은 유독공감이 갔다.

편지를 쓰듯 , 독백을하듯, 대화를 하듯

써내려간 시들은 아름답다가 애틋하다가

그리고 서글프게 흘러 흘러 내 감정선을 건드린다.

시집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시집은 아직 뭔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읽어보면 좋을거 같다. 어느순간 깊은 공감이

스며들듯 찾아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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