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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나침반이다 - 50대 개발자의 실리콘밸리 회고록
한기용 지음 / 이오스튜디오 / 2024년 2월
평점 :
50이 되어도 내가 나 다움을 잃지 않고
새로운일을 새롭게 시작할수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다시한번 되짚어보게 하는 책
50대 개발자의 실리콘벨리 회고록이다.
단순 회고록이 아닌 내일을 이끌며
살아갈 젊은 청년들에게 그리고
리더들이자 리더가 될 그들에게
좀더 멋지게 성장할수 있는 방법들을
경험을 통해 섬세하게 담아냈다.
많은 글들중에 유독 공감하며 읽었던 부분이
3장 '더 적극적으로 질문했다면' 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적극적인 질문인지라
저자의 글이 정말 깊게 와 닿았다.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면서
일을 해나간다면 결말도 충분히 달라질텐데
바쁜 사수에게 미안해서 혹은 이것도
모르냐며 면박줄까 싶어서 질문을
적극적으로 하지못하는 경우가 참 많다
의사소통은 어디에서든 참 중요한 부분이다.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좀더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움직일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금보다 조금더 성장하길 원하는 이들은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밑줄긋기-
돌이켜보면 나도 다를 바 없었다. 회사에 처음 합류했을 때 내가 맡은 업무의 문맥을 먼저 파악하기보다는 어떻게 해서든 빨리 그 일을 완료해 인정받으려 고 조바심을 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열심히 했다. 그럼에도 일을 맡긴 당사자의 기대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일을 처리하기도 했다. 혹은 완벽하게 잘 해내려고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하곤 했다. 78쪽
행동(Action) 몰두(Immersion)->회고(Retrospective)' 로 요약되는 소위 AIR 루프를 통해 나 자신에게 적극 적으로 질문하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이 습관이야 말로 복리 활동의 결정체다. 여기에 더해 내 판단에 대해 질문을 건네주는 멘토, 나를 지원해주는 커뮤니티가 있다면 금상첨화다. 나의 성장을 지원해주는 서포터들이 주변에 있다면 가끔 기세가 꺾였을 때도 그 들을 만나 힘을 되찾거나 격려를 받을 수 있다. 다시금 적극적으로 질문에 나설 에너지를 얻는다. 10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