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만 열리는 카페 도도
시메노 나기 지음, 장민주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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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이 지치고 아픈이들이

잠시 쉬어갈수있는곳 카페 도도

그곳에서 만나는 진짜 힐링

제목만 보고 힐링 판타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판타지가 아닌 그냥 진짜 힐링이다.

카페 도도의 사장님의 정체가 궁금하기는 하지만

판타지가 아닌 그저 차와 디저트로 마음을 치료받는

너무도 포근하고 봄바람 같은 곳이다.

저마다의 사연들을 안고

우연히 찾아간 숲속의 조그마한 카페 도도.

그리고 사장님이 내어주는 그날의 차와 디저트.

차 이름도 음식의 이름도

그리고 효능까지. 사연을 안고 오는 이들에게

매번 딱 들어맞는다.

그리고 풀리지 않을거 같았던 그들의 마음의 짐들이

풀리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

판타지가 아니라서 인지 더 와닿는 소설이다.

나도 모르게 덩달아 힐링을 받기도하고

사장님의 지혜로움에 박수를 보내기도한다.

포근하고 따뜻한

그리고 봄바람처럼 살랑살랑 거리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말고 읽어보길 추천한다.

-밑줄긋기-

급하게 자란 나무는 연약해요. 하지만 시간을 들여 변화해가는 나무는

단단하거든요. 자신을 돌본다는 건 그런게 아닐까요? 1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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