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상자
김정용 지음 / 델피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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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도익에게 붉은상자가

배달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상자는 자신뿐만이 아닌

다른이들에게도 전달되고 있다는걸 알게된다.

더군다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목숨이

자신에게 달렸다는 지령을 받고 도익은

그들을 살리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그 과정속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야기도

듣게되지만 도익은 이해할수 없는것 투성이다.

아버지가 남긴 유품 '멈춰버린 시계' 그안에는

또 어떤 비밀이 담겨있을까?

누군가의 철없는 장난일까?

아니면 거부할수 없는 힘의 끌어당김일까?

붉은상자.

그안에 담긴 메시지들.

때로는 예언이며 때로는 명령이고

때로는 도움이다.

이렇게 붉은 상자는 한명이 아닌 여러명에게

전해지고 돌고 돈다.

붉은 상자에 쫓기는자

그리고 붉은 상자의 힘을 쫓는자.

복잡하게 얽혀있는듯 하지만

어느세 다시 제자리다.

그리고 늘 최도익을 향해 있다.

집필할때 후속작을 염두해두고

쓰지 않았을까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반전에

두번째 이야기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

이런 허를 찌르는 반전을 맛보여주니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지 않을수 없다.

심리추리소설, 스릴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빼놓지말고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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